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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기준원, '금융‧보험 관련 IFRS 설명회’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한국회계기준원(원장: 장지인)은 .22일 은행연합회에서 ‘금융 및 보험 관련 IFRS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은행, 보험사, 회계법인, 관련협회, 금융감독원 및 금융위원회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장지인 회계기준원장은 개회사에서 “새로운 기준서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기업의 적극적인 준비를 당부하고 원활한 기준서 적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먀 “새로운 회계기준의 성공적인 도입을 위해 충분한 준비와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준비할 것”을 기업의 경영진에 당부했다.

또 박세환 회계기준원 조사연구실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 기준서와 보험 기준서의 주요내용과 이 새로운 기준서가 기업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하고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금융상품 기준서에서는 기대신용손실 모형 도입으로 기준서 도입 초기 손실충당금 증가가 예상되며, 위험관리 및 회계시스템 변경에 대한 사전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험 기준서에서는 보험사의 경제적 실질을 충실히 표시하기 위해 보험부채를 현행가치로 평가하여, 고금리 보장 상품에 대한 보험부채 규모 증가로 사업전략 및 보험영업 전반에 매우 큰 영향이 예상되므로 이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회계기준원은 새로운 금융상품 기준서 제정 관련 정규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9월말 회계기준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연내 금융위원회 보고 후 공표할 예정이다.

또한 회계기준원은 새로운 기준서 시행에 따라 실무 적용이슈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관련 이슈가 IASB에서 논의되고 IFRS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새로운 기준서의 주요 내용과 영향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교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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