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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투자자, 암호화폐 시장에 긍정적 전망 밝혀져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최근 블록체인 매체를 통해 기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코인베이스와 EY-파르테논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나온 내용으로, 350명 이상의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다.
응답자의 약 83%는 2025년까지 암호화폐 투자를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으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다양한 알트코인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의향을 나타냈다.


특히 XRP와 솔라나 같은 알트코인이 주목받고 있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내릴 경우 더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이러한 자산을 선호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CME 그룹은 솔라나 연계 선물 계약을 출시하며 기관들의 알트코인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이미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거나 앞으로 보유를 고려 중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거래뿐만 아니라 수익 창출, 외환, 현금 관리, 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스테이블코인이 탈중앙화금융(디파이)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디파이 플랫폼 사용률도 증가 추세로, 현재 24% 수준에서 향후 75%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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