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김상철)가 서울시와 세무업계 직원인력난 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협력사업을 본격화한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 1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중부기술교육원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제2기 세무회계 인력양성 무료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오는 11월19일까지 하루 5시간씩 주5회, 총 250시간 동안 진행되며, 서울세무사회는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에 대해 세무사사무소에 우선적으로 취업을 알선하고, 일반 기업체 경리회계 직종 등으로도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은 회계·세법의 기본 원리와 회계정보처리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 위주로 구성됐으며,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조세특례제한법, 국세기본법, 재무회계, 원가관리, 4대보험, 지방세 등에 대해 서울세무사회 연수전문 세무사들이 강의를 진행한다.
김상철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관 합동의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로 정착되고 있는 맞춤형 교육이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개강식에는 김상철 회장을 비롯해 황선의‧이종탁 부회장, 김겸순 연수이사, 이용연 업무이사, 박내천 홍보이사, 홍기선 연수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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