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추가금리 인하 기대감 ‘솔솔’…11월 유력

美, 10월말 양적완화 종료 후 인하 가능성 높아

 

(조세금융신문) 지난 8월에 이어 9월 금통위에서 연속 금리인하를 주장한 1명의 금통위원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커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9월 금통위를 계기로 그동안 소수의견이었던 추가 금리인하 전망이 이제는 대체적인 의견으로 바뀌고 있다고 전망했다.  


저성장과 저물가 기조속에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연내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은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추가 금리인하 시기는 언제가 될까?


우리투자증권은 “국내 요인만 본다면 10월에 기준금리가 인하될 수 있지만 10월말 FOMC에서 양적완화(QE)가 종료된 후 연준의 스탠스를 확인하기 이전에 한은이 선제적으로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될 것“이라며 ”금리인하 시기로 11월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은 먼저 10월 중 기준금리 인하 요인 근거로  "한은이 다시 수정 경제전망을 발표하게 되는데 현재로서는 지난 7월의 전망치(성장률 3.8%, 소비자물가 상승률 1.9%)를 적어도 0.2%P는 각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한데다 경제활성화 법안의 국회 처리 지연으로 추가 금리인하가 빠를수록 좋은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최근 최경환 부총리는 디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을 언급한 데 이어 유럽의 금리인하가 선제적이었음을 강조하며 또 다시 한은에 추가 금리인하를 압박하는 모양새이다.


그러나 한은이 10월말 FOMC에서 양적완화(QE)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연준의 스탠스를 마저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은이 연준의 정책스탠스를 확인하기 이전에 먼저 선제적으로 추가 금리인하에 나서기에는 아무래도 부담이 될 것으로 여겨져 11월 금리인하가 유력하다고 분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