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안희정 충남지사가 우수한 평가를 받은 충청남도의 실시간 재정공개 시스템을 소개한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민기, 박수현, 오영식, 홍종학 의원은 17일 오후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초청해 '정부지출 실시간 공개 : 효과 및 확대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안 지사는 이날 1부 주제 발표를 통해 충청남도의 실시간 재정정보 공개시스템의 의의와 성과를 발표한다.
충청남도는 지난 2013년 1월 1일부터 홈페이지인 '충남넷'에 세입, 예산, 지출 및 회계에 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안희정 시스템'이라 불리는 충청남도의 실시간 재정공개 시스템을 2014년 2월 정부 3.0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2부 발제에 나설 정창수 경희대 교수가 직접 분석한 지자체별 재정정보 공개제도 평가 역시 충남은 67.25점으로 서울(64.5점)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홍종학 의원은 "'안희정 시스템'은 대한민국의 예산 감시 시스템을 혁신하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정부 예산 체계를 개혁하고 재정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이번 정기국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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