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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8번째 복수직 서기관급 지서장 탄생한다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내년부터 현재 7석인 복수직 서기관급(4.5급) 지서장이 8석으로 확대될 것으로 관측된다.


국세청은 최근 영천지서장에 기존 사무관급 대신 복수직 서기관을 보하는 내용의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공고를 냈다.

지서장 자리는 통상 5급 사무관에서 6급 조사관이 임명되며, 예외적으로 세원규모가 큰 지서에 대해서 복수직 서기관이 임명된다.

2014년 11월까지만 해도 지서장으로 복수직 서기관을 보내는 자리는 광명·하남·동두천·양산지서 단 4석에 불과했다. 국세청은 2014년 12월 직제개편을 통해 당진·벌교·거제지서까지 세 자리를 추가했다.

영천지서는 경주세무서 산하지서로 경북 영천시 전체를 담당하고 있다. 

영천지서장의 격상은 업무 중요도가 높아진 영천지서의 세무행정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해 결정됐으나, 최근 명예퇴직자 감소로 관서장 보직을 받기 어려워진 국세청 관리자들에게도 단비 같은 소식으로 작용할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연말 국세청 명예퇴직자는 지난해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15명 안팎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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