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6.3℃
  • 맑음강릉 10.2℃
  • 연무서울 7.3℃
  • 맑음대전 10.9℃
  • 맑음대구 13.4℃
  • 맑음울산 13.8℃
  • 연무광주 11.5℃
  • 맑음부산 13.5℃
  • 구름많음고창 8.2℃
  • 구름많음제주 12.0℃
  • 맑음강화 3.9℃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0.2℃
  • 맑음강진군 12.3℃
  • 맑음경주시 12.9℃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컨콜] SKT “5G 최대 주파수 확보에 총력”

“현 지배구조 성장잠재력 제한…모든 옵션 열어둬”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이 5G 주파수 경매 총량 제한이 100MHz로 확정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피력했다.

 

SK텔레콤은 4일 올해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5G 주파수 경매 핵심인 3.5GHz 대역에서 총량 제한이 100MHz로 한정된 것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코퍼레이트 센터장은 이날 “현실적으로 가입자가 많은 SK텔레콤의 입장에서 100MHz 총량 제한이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추가 주파수 공급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주어진 조건 하에서 최대 주파수를 확보할 것”이라며 “주파수 운영 능력 감안하면 경쟁사 대비 투자비 회수에도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서는 “지배구조 변화를 고민하는 이유는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고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함”이라며 “인적이든 물적이든 최적의 솔루션을 도출하기 위해 가급적 모든 옵션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유 센터장은 “사업 운영방식 측면에서 여러 ICT 계열사가 각 사업에 적합한 의사결정 등 각각의 최대 효율을 발휘할 수 있는 더 나은 대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현 이동통신서비스(MNO) 중심의 지배구조 하에서는 성장잠재력이 제한될 수 있어 보완 방법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또 “4차산업혁명과 급변하는 ICT 환경에서 역량 결집과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구조, 회사 ICT 역량을 내부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대안을 찾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여러 이해관계자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 센터장은 올해 배당성향에 대해 “5G 무선통신 투자, 요금인하 규제 등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으나 현재까지 배당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SK하이닉스가 견조한 실적을 지속해 배당을 높여가는 상황이라면 일정 부분 SK텔레콤의 배당과 연계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DT캡스 인수와 관련해서는 “보안 산업은 8%대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1인 및 고령가구 증가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인수 금액에서 과도한 프리미엄 지급은 없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유 센터장은 “커머스 사업은 수익성 개선 등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내년 손익분기점(BEP) 도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공정의 사닥다리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며칠 전, 새로 전입한 사무관들과 조용한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어떤 말을 전해야 할지 잠시 생각하다가, 결국 두 가지만을 강조했다. 인사를 잘하라는 것, 그리고 돈을 멀리하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새로 만든 조언이 아니다.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 내가 사무관이던 시절 같은 과에서 근무하셨던 한 선배 사무관께서 해주신 말씀이었다. 그때는 그 의미를 다 헤아리지 못했지만, 공직의 시간을 오래 지날수록 그 말은 점점 더 분명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그날, 나는 그 말씀을 그대로 후배들에게 전했다. 인사는 결국 사람을 남기는 일이고, 돈을 멀리하라는 말은 공직자의 판단을 흐리는 유혹과 거리를 두라는 경고였다. 공직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긴 항해이기에, 처음부터 방향을 잘 잡지 않으면 어느 순간 되돌아오기 어려운 곳으로 흘러가게 된다. 덧붙여 이런 이야기도 했다. 너무 경쟁하듯이 하나의 사다리만 오르려 하지 말고, 각자의 사닥다리를 각자의 속도로 차분히 오르기를 바란다고. 레드오션처럼 한 방향으로 몰려 달리다 보면, 사닥다리가 무너질 수도 있고 병목현상 속에서 누군가는 추락할 수도 있다. 성과와 평가
[인터뷰] 뮤지컬 '4번출구' 제작 김소정 대표...청소년 ‘삶의 선택지’ 제시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무대 위에서 가장 조용한 숨으로 깊은 소리를 만드는 오보에처럼, 이제는 소외된 아이들의 숨소리를 담아내는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오보이스트에서 공연 제작자로 변신한 주식회사 스토리움의 김소정 대표가 뮤지컬 〈4번 출구〉를 통해 청소년 생명존중 메시지를 전한다. 2026년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 사업 작품으로 선정된 이번 뮤지컬은 김 대표가 연주자의 길을 잠시 멈추고 제작자로서 내딛는 첫 번째 공공 프로젝트다. 공연 제작자 김소정 스토리움 대표 인터뷰 내용을 통해 '4번출구'에 대해 들어봤다. ■ 완벽을 추구하던 연주자, ‘사람의 삶’에 질문을 던지다 김소정 대표는 오랫동안 클래식 무대에서 활동해온 오보이스트다. 예민한 악기인 오보에를 다루며 늘 완벽한 소리를 향해 자신을 조율해왔던 그는 어느 날 스스로에게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김 대표는 “어느 순간 ‘나는 무엇을 위해 이 숨을 쏟고 있는가’라는 질문이 남았다”면서 “완벽한 소리를 위해 버텨온 시간이 누군가의 삶과 어떻게 닿아 있는지 생각하게 되면서 개인의 완성을 넘어 더 많은 사람과 만나는 무대를 꿈꾸게 됐다”고 제작사 ‘스토리움’의 설립 배경을 밝혔다. ■ 〈4(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