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국제금융 속보] “인민은행, 추가 완화정책 시행할 것" 등

<시장동향>

[ 주가 ] 미국, 유럽 증시 하락
미국, 유럽 증시는 독일 소매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미국 자동차판매 실적과 유로존 PPI 및 기업실적 부진, 그리스 유동성 위기 우려, 최근 랠리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했다.
미국 DJIA -0.47%, 영국 FTSE 100 -0.74%, 독일 DAX -1.14%, 프랑스 CAC 40 -0.98%, 중국 상하이종합 -2.20%, 일본 닛케이 225 -0.06% 각각 하락했다.


[ 환율 ] 미 달러화, 유로화대비 강세. 엔화대비 약세
일본 BOJ의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 기대감 약화, 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투자자 차익실현 등으로 미 달러화는 일 엔화대비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1.1184 → 1.1176, 엔/달러 120.13 → 119.73, 위안/달러 6.2729 → 6.2747로 하락했다.


[ 금리 ] 미 국채금리, 상승
증시 약세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따른 국채 매도 증가 등으로 미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 미국 10년물 2.08% → 2.12%, 2년물 0.66% → 0.68%
- 독일 10년물 0.36% → 0.36%
- 이탈리아 1.35% → 1.40%
- 스페인 1.35% → 1.39%
- 일본 0.35% → 0.38%


[ 유가 ] WTI유 상승, 두바이유 하락
IS 추종 세력의 리비아 주요 원유 터미널 및 항구 포격 소식, 이란 핵협상을 둘러싼 미국과 이스라엘 갈등 등으로 WTI유 상승
- WTI유 49.59달러/배럴 → 50.52
- 두바이유 59.86달러/배럴 → 58.81
- 브렌트유 59.54달러/배럴 → 61.00
 

<국제금융 주요 뉴스>


■ 미국, 2월 자동차판매 부진. 겨울철 한파 등에 기인)USA Today)
Ford 2월 자동차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0% 감소, GM은 4.2% 증가, Fiat Chrysler는 5.6% 증가. Toyota는 13.3% 증가하여 Ford를 제치고 GM에 이어 미국내 판매순위 2위 기록, Nissan은 2.7% 증가. Kelley Blue Book 애널리스트 Anand,“2월 자동차판매는 한파로 예상을 하회”


■ 유로존, 2월 Sentix 유럽붕괴지수(EBI) 전월(24.3%)대비 상승한 38.0%(로이터)
경제연구소 Sentix,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위험 등에 기인. 응답자의 37.1%가 내년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할 것으로 전망. 애널리스트 Wanke,“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이슈는 향후 몇 달간 관심을 받을 것”으로 밝혀.


■ 유로존, 1월 PPI 전월(-1.0%)대비 0.9% 하락, 예상(-0.7%) 하회(Investing)
EU통계청, 전년동월대비 3.4% 하락, 전월(-2.6%)보다 하락률 가속화


■ 우크라이나 중앙은행, 기준금리 19.5%에서 30.0%로 인상, 2000년이래 최고(로이터, 블룸버그)
흐리브나화 급락을 막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 수출업자에게 부과하는 외화의 75% 우크라이나 통화로의 환전 의무를 유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4분기 GDP는 전년동기대비 -15.2% 성장


■ 중국 양회,“개혁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로이터, 차이나데일리)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공식 개막.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주석 Yu Zhengsheng,“개혁을 강화할 것. 당국은 정부기능 변화, 국영기업 가격금융 사법 등의 개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부패척결을 위해 노력할 것”
중국개혁발전연구소(CIRD) 원장 Chi Fulin,“개혁과 경제구조변화 등이 중요”하다고 언급.
재무부 부주임 Zhu Guangyao,“당국은 적극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할 것. 그러나, 디플레이션 압력은 유럽만큼 심각하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밝혀.
전 인민은행 고문 Li Daokui,“디플레이션과 성장둔화 보다는 개혁의 지속가능성이 더욱 중요한 이슈”라고 언급.


■ 전 Fed 의장 Bernanke,“Fed, 이미 명확한 금리운용 기준을 갖고 있어”(WSJ)
“Fed는 +2% 물가목표와 자연실업률 달성을 위해 금리정책을 취하고 있는 중. 투명성 제고를 이유로 'Taylor Rule'과 같은 제도를 도입하려는 공화당의 움직임은 정책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현 경제상황과 맞지 않다”고 지적.


■ 노스다코타, 주택공급 증가 및 유가 하락에 따라 주택임대료 급락(로이터)
2009년 시작된 셰일붐으로 주택임대료가 뉴욕과 견줄만한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최근 2개월간 15~20% 하락


Obama  대통령,“이란, 향후 10년간 핵 활동 현재 상태에서 중단해야 할 것”(로이터)
“이란은 비핵화를 위해 최소 10년간 핵 활동을 현재 상태대로 유지하고 관련 장비를 철수해야 할 것. 이란의 비핵화 목표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견이 있으나 양국 관계는 여전히 강건”
이스라엘 총리 Netanyahu, 미국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미국 주도의 이란 핵 협상은 나쁜 협상. 국제사회는 이란의 핵 개발을 막기 위해 단결해야 할 것”


■ 독일, 1월 소매판매 전월(+0.6%)대비 2.9% 증가, 예상(+0.4%) 상회(로이터)
통계청, 전년동월대비 5.3% 증가로예상(+2.7%) 상회. Bayerische Landesbank 애널리스트 Wuthe,“낮은 에너지가격과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소매판매가 크게 증가”


■ 영국, 2월 Markit/CIPS 건설업PMI 전월(59.1)대비 상승한 60.1(블룸버그)
예상(59.0) 밖으로 상승, 4개월래 최고. 주택건설 증가 등에 기인
Markit 이코노미스트 Moore,“5월 총선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몇몇 고객들은 건축을 미루고 있어”


■ 스위스, 4분기 GDP 전분기(+0.7%)대비 0.6% 성장, 예상(+0.3%)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통계청, 전년동기대비 1.9% 성장.
Swissquote 애널리스트 Ozkardeskaya,“정부지출과 수출증가가 안정된 성장의 요인”
Raiffeisen Schweiz 이코노미스트 Klaeger,“1분기는 스위스프랑화 강세로 부진할 것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경기는 개선될 것. 금년 경기침체는 피할 수 있을 것”


■ 유럽은행감독청(EBA),“금년 은행 스트레스 테스트 대신 투명성 검사 시행할 것”(로이터)
“유럽 은행들이 스트레스 테스트에 따라 자산건전성을 개선해 왔기 때문에, 금년에는 2013년 처럼 은행의 대차대조표와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투명성 검사를 할 것”


■ EBRD,“2020년까지 그리스에 대한 투자 및 재정 지원을 만장일치로 결정”(로이터)
총재 Chakrabarti,“지원 규모 상한선은 없지만 합의되는 프로젝트에 따라 다를 것”


■ 독일 재무부,“투자촉진 위해 향후 3년간 50억유로 추가 지원 예정”(로이터)
“지역사회에 35억유로를 3년간 지원하고 2017년에는 추가로 15억유로를 지원할 것. 이는 지방자치제를 강화시킬 것”


■ 스웨덴 정부, 공공투자 촉진 위해 기존의 흑자예산 목표제 폐지를 제안(블룸버그)
지난 20여년간 유지한‘1% 흑자 목표’폐지를 제안. 균형예산으로 장기적인 공공투자 여지를 증대하게 위한 목적
보수당 대변인 Kristersson,“흑자예산 목표제는 스웨덴 경제에 대한 신뢰의 기반. 이것을 변경하기 시작하면 위험한 비탈길(slippery slope)로 향하게 될 것”


■ 작년 자동차 수출 전년대비 2.8% 감소한 89만7000대(Automotive News)
알제리 러시아 등의 수요 부진에 기인. 중국의 작년 5대 자동차 수출 시장은 이란 ASEAN 알제리 러시아 이집트


■ 증권감독위원회(CSRC),“24개 기업 IPO 승인”(AASTOCKS, DJ)
애널리스트들,“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한 IPO 청약 규모는 3조위안을 상회할 것”
3일 증시는 경기부진 우려 및 IPO에 따른 공급증가 전망 등으로 약세
Shenwan Hongyuan 증권,“경기부양책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인민은행의 금리인하와 함께 선제적 재정정책과의 공조가 필요”


■ 인민은행, 3일 7일물 RP를 통해 350억위안 규모 유동성 공급(DJ)
이번주 2200억위안 규모의 역RP 만기가 예정되어 있는 상황

“인민은행, 지난주 금리인하에 이어 추가 완화정책 시행할 전망”(신화)
이코노미스트들, “부동산시장 둔화, 디플레이션 발생 위험 증가, 자본유출, 성장둔화 등이 중국 경제를 압박하고 있어 추가 통화완화정책이 필요”고 전망.
재무부 이코노미스트 Jia Kang,“중국은 완화정책 기조에 진입”


■ 일본, 1월 명목임금 전년동월대비 1.3% 상승, 11개월 연속 상승(WSJ)
후생노동성, 1992년이래 최장기간 상승. 1월 실질임금은 1.5% 하락, 작년 3월이래 최저 하락. 작년 실질임금은 전년대비 2.5% 하락


■ 일본, 작년 비상장 신생기업 자금조달 규모 1154억엔, 6년래 최대(닛케이)
Japan Venture Research, 462개 신생기업중 상위 25개 기업은 기업당 10억엔 이상 자금조달에 성공


■ Abe 총리 경제자문 Honda,“BOJ, 당분간 추가 완화정책 자제할 필요”(WSJ)
“유가 하락은 장기적으로 소비지출을 늘려 물가상승 요인이 될 것. 엔화 약세와 금년 근로자 기본급 인상 전망도 향후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 인플레이션율은 당분간 제로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나 내년초에는 2% 수준으로 상승할 것”
“BOJ가 추가 완화에 나설 경우 금년 하반기 경제가 과열되고 향후 물가상승률은 목표치 +2%를 넘어설 수도 있을 것”


■ Standard CharteredㆍBNP Paribas,“인도, 기습적 금리인하 가능성 사라져”(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대다수는 빨라야 4월에 금리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


■ 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2.25%로 동결(로이터)
총재 Stevens,“지난 달 기준금리 인하가 이뤄진 상황에서 금리를 재차 인하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는 의견. 향후 적절한 추가완화가 이뤄져야 할 것”, 금리인하 가능성 시사


■ 터키, 2월 CPI 전월대비 0.71% 상승, 전년동월대비 7.55% 상승(로이터)
중앙은행 목표치를 크게 상회해 기준금리 인하 여지는 크지 않아. 대대적인 금리인하를 요구한 Erdogan 대통령을 만족시키지 못할 전망. 이코노미스트들,“근원CPI 상승폭이 전월 8.63%에서 7.73%로 하락한 점은 긍정적”


■ 캐나다, 4분기 GDP 전분기(+3.2%)대바 연율 2.4% 성장, 예상(+2.0%) 상회(로이터, 블룸버그)
가계지출은 연율 2.0% 증가, 수출은 2.5% 감소, 기업투자는 0.4% 감소. 작년 GDP는 2.5% 성장. 애널리스트들, 이달 기준금리 0.75%로 동결 전망

<자료:국제금융센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