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21일 사회혁신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는 ‘사회적 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하나금융과 협력했던 50여개 사회혁신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하나금융의 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문제 해결 등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SEN(소셜엔터프라이즈네트워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등도 함께 참여해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했고 참여자들 간 투표를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혁신기업들에게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상호 협력을 통해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 돼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불법 대출업자의 주요 영업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는 인터넷 광고 근절에 나선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인터넷 광고는 편리성과 익명성, 전파성 때문에 비공개(회원가입형) 커뮤니티, 개인 SNS 등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불법 사금융의 위험성과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비공개 커뮤니티와 개인 SNS로 확산되는 불법 대출광고 차단에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회원 가입형 카페 등 ‘폐쇄형 사이버 공간’에 직접 회원으로 가입해 게시글을 확인하고 불법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광고만으로 위법성 판단이 어려운 경우에는 메신저 대화내용을 확보하는 등 미스터리 쇼핑도 실시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을 이용한 개인 SNS를 이용한 불법 대출광고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지능화되고 은밀해지는 불법 대출광고에 대해 금감원과 시민(온라인 시민감시단), 공익법인(광고재단)으로 이어지는 3중 감시망을 구축한다. 일부 사항에 대해서는 소비자의 주의도 요구된다. 회사명, 대부업 등록번호, 이자율 등을 기재하지 않고 ‘누구나 대출 가능’, ‘급전대출·당일대출’, ‘대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여야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독도방문단이 오는 26일 2차 방문에 나설 예정이다. 21일 성일종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 완료(11월 14일)에 따른 시설점검과 독도경비대 격려를 위한 행사다. 독도방문단은 지난 2016년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방문해 경비단을 비롯한 관계자를 격려하고 관련 경비 시설을 점검한 뒤 독도시설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총 27억7500만원이 투입된 독도시설환경개선 사업으로 ▲경비대 본관 및 부속건물 리모델링 ▲조수기, 발전기 신규교체 ▲헬기장 정비, 보수 사업 등이 이뤄졌다. 이번 방문 단장인 나경원 의원은 “24시간 해안경계를 담당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의 임무는 단순한 경비 업무가 아닌 영토 주권을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기 때문에 투철한 애국심과 사명감을 갖고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방문의 실무를 준비한 성일종 의원은 “지난 방문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도수호 임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의 노고에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경비에 임할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취업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었다. 국민은행은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1, 2홀에서 200여 우수기업이 참여하는 ‘2018 제 2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14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 만 23만명에 달하는 단일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다. 취업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직접 소통의 장(場)’을 마련하고 직업체험·진로상담부터 실질적인 채용까지 구직 전(全)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민은행과 한국무역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동반성장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코스닥협회,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KB굿잡 일자리 유관기관이 추천한 우수기업 200여개사가 참여하고 기업특성에 맞는 다양한 채용관(KB우수기업 채용관, 대기업협력사 채용관, 과학기술인재 채용관)이 운영된다.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많은 구직자들을 위한 KB금융그룹 채용상담 부스도 마련했다. KB금융의 계열사인 국민은행과 KB증권, KB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이 사회적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원활동을 시행했다. 수은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변형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대표에게 후원금2억4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후원금 중 1억2000만원은 사회적기업 6개사(결혼이주여성 고용, 공정무역업 수행)의 시설자금이나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1억2000만원은 결혼이주여성과 북한이탈주민 등 20명의 일자리 급여와 인력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이번 지원 대상 6개사로는 ▲수레인보이협동조합 ▲베이베 플래너 ▲에듀R컬쳐(이상 이주여성 고용)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히든앤코 ▲업드림코리아(이상 공정무역) 등이 선정됐다. 강승중 한국수출입은행 전무이사는 “수은은 희망씨앗 전파사업과 희망일터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자립기반 마련과 다문화가정 등 신구성원의 사회적응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금융그룹이 여성리더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20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제1회 신한금융그룹 여성 리더 쉬어로즈 콘퍼런스(SHeroes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사람을 남기는 리더가 돼라”고 당부했다. 그는 히어로(HERO) 알파벳을 이용해 ▲H(Human) 사람을 남기는 리더 ▲ E(Expansion) 리더로서 시선의 높이 확장 ▲R(Role model) 후배들의 롤 모델 ▲O(Oblige) 리더에게 요구되는 사회적 책임 등을 강조했다. 신한 쉬어로즈는 신한금융 차원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1회 콘퍼런스는 사내 여성 멘토 위촉, 전문가 강연,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신한금융은 “여성 리더 콘퍼런스를 매년 개최해 리더들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동기부여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여성 인력의 경력개발 지원과 함께 유연근무제 활성화, 그룹 공동 어린이집 증설을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경영진 연수를 실시했다. 국민은행은 지난 19일부터 1박2일 동안 한국교직원 공제회관과 KB손해보험 ‘인재니움 수원’연수원에서 ‘KB PLAY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7명의 전 경영진이 참석한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실을 떠나, 마이크로 소프트와 구글 등 6개 혁신기업들을 직접 방문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기업의 조직문화와 역량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은행경영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들을 해커톤 방식으로 토론하며 ‘소확행(小確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동변화)’을 위한 과제까지 도출했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역시 이번 프로그램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윤 회장은 직접 첫 번째 강사로 나서 한 시간여에 걸친 특강을 진행했으며 경영진과 ‘디지털 철학’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함께 모색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디지털 혁신 ‘KB PLAY Day’는 성공적인 DT 추진을 위한 조직변화의 방향성과 조직문화 변화의 토대를 조성하는 리더의 역할 인식 강화에 초점을 뒀다”며 “참여와 체험, 전문가 특강, 해커톤 방식 토론, 포럼연극 등 다양한 방식을 접목하고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전문 컨설팅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20일 금감원이 발표한 ‘자영업자 경영 컨설팅 연계 지원체계 구축방안’에는 15개 은행(산업은행, 수출입은행, 인터넷전문은행 제외)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함께 참여한다. 우선 컨설팅 대상자는 생계형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중에서 은행이 자율적으로 선정한다. 재무상황 모니터링 등을 통해 매출액 감소 등 경영애로가 발생한 자영업자 명단을 은행 본점이 영업점에 송부하면 영업점은 자영업자의 컨설팅 수락 의사를 확인 후 본점에 통보한다. 동시에 영업점 역시 대표의 평판과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하고 자영업자 의사 확인 후 은행 본점에 추천할 수 있다. 본점은 지원대상 요건 등을 확인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를 선정한 후 은행은 컨설팅 대상자에게 진행절차를 안내하고 유관기관에 대상자 명단을 송부, 컨설팅을 신청한다. 이후 유관기관은 컨설팅 대상자에게 전문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은행은 자영업자가 적극적으로 컨설팅을 받도록 필요시 컨설팅 결과 이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스미싱 근절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본격 도입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20일 KB국민은행, 아마존웹서비스와 공동으로 휴대폰으로 수신되는 문자 메시지가 스미싱(Smishing)인지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협업팀과 약 8개월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했으며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알고리즘 개발을 완료했다. AI 알고리즘은 공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기 때문에 금감원은 오는 29일 개최하는 국제 심포지엄에서 사례를 발표한 후 금융회사, 핀테크 기업 등에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알고리즘의 개요와 적용 기술 등을 설명하고 AI가 스미싱 문자를 처리하는 모습을 데모(Demo) 앱을 통해 시연할 계획이며 발표 후에는 클라우드 등에 무상으로 공개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AI가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분석해 스미싱 여부를 판별함으로써 소비자가 스미싱에 현혹돼 발생하는 금융 사기 시도가 사전애 차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핀테크 기업은 휴대폰 앱(App) 등을 자체 개발하고 상업화함으로써 사업기회가 확대되고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태국 금융당국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금감원은 20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은행연합회와 함께 ‘태국 중앙은행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태국은 아세안 지역에서 경제규모가 두 번째로 큰 국가임에도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제한적인 금융시장 개방 정책 등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실적은 미미한 상황이다. 향후 정부의 본격적인 신남방정책 추진으로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태국은 2021년 이후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금융시장 개방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태국 진출 시 필요한 현지 감독제도 등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양국 감독당국간의 협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이번 초청 세미나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태국 중앙은행 금융기관영업감독국 국장, 금융기관전략국 부국장 등이 참석해 태국 금융시장 현황과 외국계 금융회사에 대한 인허가 정책 등을 설명했다. 이후 태국 중앙은행 감독 담당자들과 현지 진출 관련 개별적인 질의·응답도 진행했다. 국내 주요 은행과 여신전문금융회사의 해외사업 담당자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태국 중앙은행 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씨티은행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소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씽크잡스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드림쉽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씽크잡스는 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이 함께 후원하고 한국YWCA연합회가 운영하는 여성 청년 ICT 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씽크잡스는 전국 9개 지역에서 만 17세부터 24세까지 200명의 여성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ICT분야 기술교육과 포트폴리오 제작, 전문가와의 만남, 멘토링, 현장체험, 취업상담, 구직지원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은 관련 전문 자격증 취득과 인턴쉽 기회 획득은 물론 취업의 기회까지 얻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씽크잡스 프로그램 활동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학생을 수상하고 선배 전문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용 게임앱 개발회사 와이드 브레인 정혜원 대표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우수 포트폴리오 수상자들의 프리젠테이션과 토크콘서트가 이어졌으며 ICT 기술기반 스타트업 대표들과 함께하는 분과별 멘토링도 진행됐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4차산업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젊은이들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하고 젊은이들과 소통하기 위한새로운 홍보대사를 선보였다. ‘스무살우리’는 우리은행의 새로운 유스(Youth) 브랜드로 ’스무살우리 대학생 홍보대사‘는 지난 10월부터 공모를 거쳐 최종 60명이 선정됐다.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발대식을 실시한 이들은 약 5개월 동안 젊음과 120년의 역사가 함께하는 우리은행을 홍보할 예정이다. 콘텐츠 제작, 상품 기획 작업 등도 수행한다. 20대가 공감하는 홍보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며 또래 젊은 고객을 위한 상품과 이벤트를 직접 기획해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도 있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한다”며 “우리은행의 새로운 역사와 ‘스무살우리’의 젊음이 멋진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19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진행된 ‘희망 2019 나눔캠페인’에 참석해 장애인과 저소득 소외계층, 사회복지 시설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연말 이웃돕기 성금은 하나은행이 서민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만든 사회공헌기금 13억원에 하나금융그룹 12개 관계사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한 87억원의 성금을 더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함 행장은 “디지털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금융의 가치가 있다면 사람에 대한 배려와 나눔이다”며 “모금회와 함께 우리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고 행복한 금융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금년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미션이 ‘나눔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세상‘인 만큼 하나금융그룹이 앞장 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정부의 각종 대응책들로 가계부채의 증가세가 안정화되고 있지만 기타대출이나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에 따른 리스크 요인은 관리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금융위원회는손병두 사무처장의 주재로 ‘가계부채관리점검회의’를 개최해 최근 가계대출 동향과 리스크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방안 등에 대한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손 처장에 따르면 그 동안 정부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가계부채 증가속도 관리와 가계대출 구조개선 등의 대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가계대출 증가규모가 6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2015년 이후 동기간 최저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 1월 新DTI 시행 등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크게 감소했으며 향후 9.13 대책, 은행권 DSR 관리지표 시행효과 등이 본격화되면 가계부채 증가세는 더욱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기타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의 증가세, 취약차주 상환부담 증대 등은 여전히 가계부채 주요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어 적극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한 기타대출의 증가세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국가 공인기관으로부터 보안관리체계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뱅크는 19일 금융보안원으로부터 모바일뱅킹, 고객센터 등 전자금융거래서비스 운영에 관한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총 104개 기준, 324개 점검 항목을 심사해 ISMS 인증을 부여한다. 주요 심사내용으로는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해야할 정보 자산에 대한 관리 절차 ▲물리적·기술적·관리적 보호 대책의 체계적 수립 여부 ▲지속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는 체계 등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정보 보호를 위해 은행 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보안 전문 교수 자문과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전문가를 참여시켰으며 금융권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적용했다. 올해 초에는 금융권 최초로 실시간 고객 데이터 백업(저장)이 가능한 제 3 전산센터를 부산에 개설해 3중 보호 시스템을 마련했다. 제 3 전산센터는 스토리지 복제 방식으로 실시간 고객 거래 데이터를 복제·저장하고 있다. 주 전산센터가 있는 서울(상암)과 재해복구센터가 있는 수도권(성남)에서 재해·재난 등 위기 상황이 발생해도 고객들의 금융거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NH농협은행이 지난 16일 베트남 남부지역 호치민시에 제 2호 현지 채널 ‘호치민 대표사무소’를 개설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무소 개소로 농협은행은 베트남 주요 2대 도시인 하노이시, 호치민시에 해외 거점을 확보하게 됐다. 농협은행은 베트남과 인도를 핵심 거점화 추진국가로 선정하고 베트남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금융 노하우를 기반으로 하는 ‘상업금융+농업금융’ 차별화 진출 전략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 현지 특화 사업모델을 발굴, 접목하는데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지 국영은행 AGRI BANK(농업농촌개발은행)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호 자금지원 ▲거래 기업 소개 ▲중장기적 디지털금융, 농업금융 분야 노하우 공유 등 다각적 협력을 통해 타행과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농협은행은 “호치민 대표사무소 개소 이후 베트남 내 영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즉시 호치민지점 인가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라며 “베트남 남부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하노이지점 연계 여신을 확대하는 등 종전보다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비상장법인의 공시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안내 업무를 강화할 예정이다. 18일 금감원에 따르면 비상장법인의 경우 신규사업보고서 제출 대상 법인에 해당돼도 관련법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공시의무를 위반하는 경우가 빈번한 상황이다. 실제로 최근 3년 동안 최초 사업보고서 제출대상이 된 비상장법인 59개사 중 15개사(25.4%)가 미제출·지연제출 등으로 공시의무를 위반했다. 금감원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상장법인의 명의개서 업무를 수행하는 명의개서대행회사 등과 협력해 관련 공시법규와 제출절차 등에 대한 교육,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선 한국예탁결제원,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명의개서대행회사는 내년 1월 쯤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비상장법인의 사업보고서 제출의무’를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예탁결제원과 하나은행은 이달과 내달 집합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며 금감원 직원도 직접 참여해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비상장법인에 사업보고서 등 제출의무가 안내될 수 있도록 이달 말 외부감사인에게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해당 방안은 매년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시법규 이해부족으로 인한 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신용카드의 모바일 신청 기능을 보다 간편화했다. 신한은행은 18일 모바일뱅킹 앱 쏠(SOL)에서 신한카드사의 인기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신용카드 풀(Full) 신청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도 신한은행 고객들은 ‘간편신청’ 서비스를 통해 신용카드 비대면 신청을 할 수는 있었으나 별도의 상담사 통화 등을 거쳐야 했고 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센터에 소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이번에 도입된 신용카드 풀 신청 서비스로 고객들은 예·적금과 같은 일반 은행 상품에 가입하듯 쏠(SOL) 상품몰에서 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거래 실적, 건강보험료 납부 현황 제출 동의 절차를 통해 별도의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고도 신속, 간편하게 신용카드 발급을 완료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와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금융상품을 쏠(SOL)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위성호 은행장의 원앱-멀티파이낸스 플랫폼 전략에 따라 무엇을 원하는 고객이든 쏠을 통해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이낙연 국무총리가 금융기관의 핀테크 기업 지분을 인수할 수 있도록 검토할 방침이다. 이 총리는 16일 김태영 전국은행연합회장과 15개 은행 은행장들을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금융권의 노력 ▲금융권의 노력을 돕기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일 ▲정부 정책·경제운영에 대한 금융권의 생각 등을 청취했다. 금융권 관계자에 따르면 은행장들은 이 총리에게 금융기관 내 부서 차원에서 핀테크를 추진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이 총리는 “금융기관이 핀테크 기업 지분을 인수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현행법 상 금융기관은 핀테크 기업의 지분을 15%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지방자치단체 금고 유치 경쟁에서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지방은행을 배려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이 총리 역시 “적극적으로 권장하겠다”고 말하며 긍정의 뜻을 보였다. 이 총리는 은행권에 ▲정부 경제운영에 협력 ▲중견·중소기업 지원 확대 ▲취약계층·서민 지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등 공익활동 등 4가지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국내외 경제 여건이 동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인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모바일 중심 시대에 맞춰 인터넷뱅킹의 편의성을 모바일 수준으로 높이고 PC와 모바일 간 연결을 통해 금융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4가지 콘셉트(FACE)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UI/UX를 제공하며 KB스타뱅킹과 유기적으로 연동시켜 연속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고객 행동패턴 분석을 거쳐 기존 747개의 메뉴를 496개로 간소화했고 어려운 용어나 문장도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했다. 또한 인터넷과 모바일을 넘나들며 장소에 상관없이 금융상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혁신해 모바일 서비스 이용이 중단되더라고 인터넷뱅킹으로 이어 갈 수 있다. UI는 고객이 계좌 관련 주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편리하게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계좌를 선택하면 계좌와 연관된 계좌별명관리, 통지서비스 신청, 빠른조회 등록 등 연관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으며 ‘잔액 숨김’ ‘계좌순서 변경’ 기능도 추가했다. ‘최근입금계좌’, ‘자주쓰는입금계좌’, ‘내계좌’, ‘단축이체’ 등 4가지 편의 기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