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은산분리 완화 조치가 향후 금융업, 제조업의 경쟁 체제를 무너트릴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7일국회에서 열린‘은산분리 규제 완화의 문제점 진단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선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는 은행업과 제조업 모두의 경쟁 질서를 무너트리고 혁신을 저해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 교수는 “삼성과 SK 등 대형 그룹이 은행을 보유할 경우, 거래 중인 하청업체들이 해당 은행과 거래하도록 하면 (사실상 시장경쟁 없이)운영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처럼 경쟁력에 기초하지 않는 시스템은 시장을 왜곡 시킬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또한 은행을 보유한 기업은 은행을 타 기업과의 경쟁에 이용할 수 있다”며 “은행자본, 은행을 제외한 금융자본 등이 모두 결합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업 등 일반 산업에서도 불공정경쟁이 발생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박 교수는 이와 관련 지난 2012년 동양그룹이 동양증권과 동양파이낸셜대부를 이용해 부실 계열사를 지원했던 ‘동양사태’를 대표적인 사례로 제시하며 사후대책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특정금전신탁을 통한 계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6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개인)의 55%가 ‘지난 1년 동안 금융 자산이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응답했다. 지난 1년 동안 금융자산이 증가한 부자의 비율은 33.5%를 차지했으며 감소는 11.5%를 기록했다. 금융자산 증가·감소의 주원인으로는 원금자산 증가가 아닌 ‘투자성과’를 꼽았다. 금융자산이 증가한 부자의 69.4%와 감소한 부자의 63%가 이 같이 응답했다. 금융자산 중 증가 응답이 감소 응답보다 큰 상품군은 예적금(23.3%p)과 현금·수시입출금(12.8%p), 투자·저축성보험(11.3%p) 등이 있다. 신탁(4.8%p)과 주식(1.8%p)은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채권의 경우 감소했다는 응답이 증가했다는 응답보다 5.0%p 높았다. 향후 1년간 금융자산 관리 계획에 대해서는 26.5%가 ‘증가시키겠다’고 대답했다. 반면 ‘감소시키겠다’고 답한 비율은 5.0%에 불과했다. 유지하겠다는 입장이 68.5%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향후 투자처로는 예·적금이 27.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했으며 현금·수시입출금이 14.5%로 그 뒤를 이었다. 펀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 절반의 부동산 자산이 최근 1년 동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55.8%가 최근 1년 동안 부동산자산이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감소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8%, ‘유지’ 답변은 36.3%를 기록했다. 부동산 자산이 증가한 주요 원인으로는 ‘부동산 가치 상승’(83.4%)이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 3구에 거주 중인 이들의 71%가 부동산 자산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기타 서울이 62%, 경기·인천이 52%로 조금씩 낮은 응답률을 보였다. 지방의 부자들은 38%만이 최근 1년동안 부동산 자산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자산규모별로는 100억원 이상 부자가 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50~100억원(61.3%), 30~50억원(50%), 30억원 미만(40.3%) 순으로 점차 낮아졌다. 향후 부동산 자산 전망과 관련해서는 35.5%가 ‘부동산 자산을 증식시키겠다’고 답했다. 감소시키겠다는 의견은 5.3%를 유지하겠다는 의견은 59.3%를 기록했다. 자산 규모별로는 100억원 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의 개인)의 절반 이상이 현재 세금 부과율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KB금융지주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18 한국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60.5%가 ‘현재의 세금 납부액은 과도한 수준이다’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49.9%) 대비 10.6%p 증가한 수치다. ‘비동의’ 응답 역시 34.9%에서 36.3%로 소폭 증가했으며 ‘보통’ 응답은 15.2%에서 3.3%로 줄었다. 세금의 대한 부담은 고자산가일수록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유 자산 50억원 미만 부자의 경우 58.9%가 세금 부과율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으며 50억원 이상 부자는 68.8%가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세금부담을 위해 부자들이 가장 많이 취한 행동은 ‘보험 등 절세 금융상품 가입’이다. 응답율(복수응답)은 31.8%로 지난해 대비 56.4% 감소했다. ‘금융기관 세무관련 상담’과 ‘외부 세무사와 상담’ 역시 각각 30.3%, 30%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절세를 위해 아무행동도 취하지 않은 부자의 비율도 27%에 달한다. 금융자산 50억원 이상 부자의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비인기 스포츠 육성 및 유망주 지원을 위해 리듬체조 국가대표 서고은 선수를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서고은 선수는 한국 리듬체조계의 대표 유망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지난 2016년 전국소년체전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국내외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으며 지난 5월에 열린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종합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성실함과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서고은 선수가 후원기업 없이 사비로 훈련비용을 충당하고 있다는 얘기를 전해들은 뒤 즉각 후원을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서고은 선수가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이달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각종 대회 출전을 위해 필요한 훈련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고은 선수의 꿈인 올림픽 메달을 위해 2020년 도쿄올림픽까지 지원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리듬체조 유망주인 서고은 선수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리듬체조를 비롯해 지원이 필요한 스포츠 종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후원함으로써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6년 만에 최소 수준을 기록했지만 월간 경상수지는 7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해운업 부진과 운송, 여행수지가 상반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한 탓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8년 6월 국제수지(잠정)'를 보면 6월 경상수지는 73억8000만달러 흑자로 2012년 3월 이후 76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품수지는 100억4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반도체 호황, 세계 교역 회복세에 힘입어 수출이 522억6000만달러로 늘어난 영향이다. 유가 등 원자재 상승에 힘입어 수입도 422억2000만달러로 20개월째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24억5000만달러 적자로 4개월 만에 최대 규모다. 세부적으로 보면 가공서비스 수지 적자가 6억2000만달러로 2월 이후 최대였다. 반도체 제조를 위한 해외 임가공료 지급이 늘어나면서다. 여행수지는 12억달러 적자로 전월(13억4000만달러)보다 적자 규모가 축소됐다. 입국자 수 증가에 따라 항공운송여객 수입이 늘면서 운송수지 적자 폭도 5월 5억4000만달러에서 6월 4억6000만달러로 줄었다. 본원소득수지는 4억6000만달러 흑자,
◇ 지점장 전보 ▲ 안양 강희구 ▲ 정관 고광필 ▲ 주안 고종광 ▲ 군자동 공명기 ▲ 경산공단 김동주 ▲ 문래동 김민범 ▲ 부평대로 김성일 ▲ 군산 김성흠 ▲ 익산공단 김세훈 ▲ 남악 김승미 ▲ 여의도 김영곤 ▲ 영도 김지헌 ▲ 구미4공단 김치환 ▲ 역삼 김평곤 ▲ 망우동 김현주 ▲ 원주혁신도시 김형국 ▲ 범어동 겸 범어네거리 김호만 ▲ 압구정 나재훈 ▲ 노은중앙 민창현 ▲ 거여동 박광일 ▲ 죽전중앙 박범석 ▲ 동천동 박승헌 ▲ 거제 방수원 ▲ 대구죽전 변종욱 ▲ 일원동 서기덕 ▲ 신평 서민국 ▲ 여수 서재현 ▲ 수지성복 서항석 ▲ 나운동 소차섭 ▲ 화정역 신재우 ▲ 부천시청역 안재동 ▲ 나주빛가람 안효환 ▲ 방이역 오세원 ▲ 서귀포 유태준 ▲ 일산대화 유현규 ▲ 제주금융센터 윤동환 ▲ 메트로시티 윤수인 ▲ 일산풍동 이경해 ▲ 휘경동 겸 회기역 이기배 ▲ 서현역 이동훈 ▲ 길음뉴타운 이득만 ▲ 부전동 겸 서면남 이병갑 ▲ 대화역 이병승 ▲ 초량 이영철 ▲ 군자역 이재원 ▲ 이매 겸 이매동 이정현 ▲ 만촌역 이정환 ▲ 전농동 이찬용 ▲ 용산전자상가 이해원 ▲ 연신내역 임상진 ▲ 창원중앙 임현용 ▲ 클럽1PB센터 임홍석 ▲ 대방동 장성훈 ▲ 도곡렉슬 장준영 ▲
▲ 홍보실장 김영식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기부나 시혜 차원을 넘어선지 오래다.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은 물론 사회 구성원을 생각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가 중요한 시대다. 이를 위해서는 전사적 전략화가 필요하다는 게 경영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물론 지속가능한 전략이 되기 위해서는 CSR에 대한 기업의 철학이 확고히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미래에셋의 사회공헌활동은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에서부터 출발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한국 최고의 부자가 되기보다 최고의 기부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미래의 인재에게 투자하는 것이 미래에셋이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환원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곤 했다. 2000년 3월 설립된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은 글로벌 인재육성에 초점을 맞춰 대학생 장학사업과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을 핵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계열사간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설립 후 18년간 약 23만여명 (2018년4월말기준)의 청소년을 지원해왔다. 또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밑바탕으로 봉사활동 및 정기기부를 통해 사내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다양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31일 외화 후순위채(코코본드) 3억달러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후순위채는 채권 발행기관이 부도나 파산을 할 경우 다른 채권과 예금 부채가 모두 청산된 뒤 마지막으로 상환받을 수 있는 고위험, 고수익 채권을 의미한다. 이번 후순위채는 10년 만기, 5.125% 고정금리로 발행됐으며 BOA메릴린치(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크레딧아그리콜CIB(Credit Agricole CIB), JP모건(JP Morgan), HSBC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 우리은행은 장기물 투자에 우호적인 미국과 대만 투자자를 공략했다. 우리은행은 외화 채권을 미국 투자자 참여가 가능한 글로벌본드로 발행했으며 대만 보험사를 투자자로 확보했다. 총 103개 기관으로부터 13억5000만달러의 투자금이 모집됐고 최초 제시금리 대비 0.20%p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결정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우리은행의 자본증권 발행은 2013년 말 바젤Ⅲ 시행 이전에 발행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가 매년 자본에서 차감되는 것을 감안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실리콘밸리 원정대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실리콘밸리 원정대는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디지털과 글로벌 분야에 대한 열정과 개척정신 등을 가진 직원 4명이 행내 공모를 통해 2기로 선발됐다. 1기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동안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유수의 기업과 IT 기술 리서치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한 바 있다. 이번에 선발된 2기는 실리콘밸리 기업의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하는 등 한 달간의 사전 준비기간을 가진 후 구체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8월 중 실리콘밸리로 출국할 예정이다. 활동 기간은 내년 초까지며 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메가 트랜드 수집 및 리서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모색 ▲실리콘밸리 기업 문화 습득 및 전파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실리콘밸리 원정대의 활동이 변화의 속도가 빠른 디지털 분야에 대한 직원들의 시야를 넓혀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장을 선도하는 금융 서비스 발굴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금융회사들의 챗봇 서비스에 대해 정보보호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금감원은 31일 ‘금융회사의 인공지능 활용 챗봇 운영현황 및 점검결과’를 발표하며 “점검결과 법규위반 회사는 없으나 개인정보에 대한 보호조치 및 정보주체의 권리보장 절차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챗봇은 이용자가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개인정보가 수집될 우려가 있음에도 일부 회사는 암호화를 이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챗봇을 통해 수집한 개인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파기기준 수립이 미흡한 곳도 있었다. 또한 챗봇 이용자의 개인정보 열람과 정정, 삭제 관련 권리보장 방법을 찾기 쉽지 않아 정보주체의 권리행사가 용이하지 않다는 문제점도 발견됐다. 챗봇을 통해 수집된 개인정보와 관련해 업무별, 관리자별로 차등화된 접근권한을 부여하는 통제 절차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감원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챗봇 상담 시 모이는 개인정보에 대한 암호화 조치를 지도하고 각 회사별로 정보 접근통제 정책을 확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보존 기한을 설정해 개인정보를 지체 없이 파기하도록 하고 챗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이하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판매가 시작된 31일 각 시중은행들이 청년 고객들을 모시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은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존 청약통장 기능에 추가로 최대 3.3% 금리와 비과세혜택 등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납입방식은 기존 청약저축과 동일하며 연 소득 3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만이 가입 가능하다. 현재 각 은행들은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출시 첫날부터 다양한 이벤트들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신규 또는 전환 고객에게 ▲아이패드 ▲여행상품 50만원권 ▲커피머신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으며, 하나은행도 추첨에 당첨된 40여명에게 ▲가족여행 상품권 ▲뉴아이패드 ▲백화점상품권 등을 증정한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선착순 5만명의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쿠폰(SMS)을 제공하고 SNS를 통해 신상품 이벤트를 공유한 고객 28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및 베스킨라빈스 모바일쿠폰(SMS) 증정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영업점에서 ‘청년 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고객 119명에게 ▲LG Pra.L 더마 LED마스크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뱅앤울룹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의 모바일뱅킹 ‘스타뱅킹’의 이체 서비스가 오전 중먹통이 되면서 이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업계에 따르면 스타뱅킹 이체서비스 오류는 31일 오전 6시부터 발생했으며 약 6시간 동안 기능이 중단됐다. 12시쯤 복구가 완료돼 현재는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다. 국민은행 측은 “시스템을 재가동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동이체를 비롯한 다른 기능 등은 정상 작동했으며 이체를 새롭게 시행하는 작업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체업무가 많은 말일(31일)에 이러한 불편함을 드리게 돼 죄송하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신한아트홀에서 문화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술체험과 마술공연 등 문화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문화나눔행사 ‘꿈 같은 하루’는 신한은행 임직원들의 기부금을 통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NGO 단체인 기아대책과 연계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청해 스트링아트(String Art·못에 다양한 색상의 실을 연결해 작품을 만드는 예술) 미술체험과 마술공연 관람을 진행했다. 지역아동센터 인솔 담당자는 “폭염에 아이들의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았는데 시원한 장소에서 미술체험뿐만 아니라 근사한 마술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선물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아트홀 역삼에서 7월30일부터 5일간, 광화문 신한은행 한국금융사 박물관에서 8월6일부터 8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방학 때 학교를 가지 않아 혼자 집에 있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에게 유익한 체험교육 시간을 선물했으며 신한은행 메세나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마이데이터 산업 도입 등 정부가 혁신 금융서비스 발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는 ‘AI챗봇’ 서비스가 아직 기대에 못미치는 수준이라는 지적들이 제기되고 있다. 챗봇은 기업용 메신저에 채팅 방식으로 질문을 입력하면 인공지능(AI)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일상언어로 사람과 대화를 하고 답변을 해주는 대화형 메신저다. 텍스트뿐만 아니라 음성을 기반으로 한 대화 역시 챗봇에 포함된다. 챗봇은 창구, 자동화기기(ATM),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으로 이어져온 금융서비스 채널의 궁극적 형태로 평가받고 있다. 마이데이터 산업 등과 결합해 개인의 금융비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한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2017년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 결과 6세 이상 이용자 기준 인스턴트메신저 이용률은 95.1%에 달한다”며 “연령층이 어려질수록 텍스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이어 “은행권을 포함한 대부분 산업의 대면 채널이 AI봇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주요 은행권들 역시 일제히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챗봇 기반 뱅킹플랫폼 ‘리브똑똑’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30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제29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4년 대학생 홍보대사 1기를 선발한 이후 14년간 2600여명의 홍보대사를 배출해왔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이번 29기 10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글로벌 전략에 발맞춰 한국에서 유학중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국적의 외국인 대학생 10명도 선발했다. 이번 29기 홍보대사는 소외계층 금융교육 지원과 영업점 현장학습 등 대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20대 고객 소통채널 S20 홈페이지를 통해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과 20대 공감기사·콘텐츠 제작 등 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은행과 소중인 인연을 맺게 된 29기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20대 청춘들만이 가질 수 있는 패기와 도전정신을 발휘해 멋진 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연순 씨 별세,은철수·미혜(천안 갤러리아)·성수(한국 수출입은행장) 씨 모친상, 강효수 씨 빙모상, 박정순·한혜원 씨 시모상=7월 30일오전 8시 10분,서울시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4호실(7.30, 전화 : 02-3410-6914), 17호실(7.31, 전화 : 02-3410-6917), 발인: 8월 1일(수)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용인시 천주교 용인공원묘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장기간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은행권이 공동으로 쉼터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은행권에 따르면 30일부터 내달 31일까지 한 달 간 전국 6000여개 은행 점포가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각 점포들은 지점 내 상담실과 고객 대기 장소 등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안내판 부착)하고 냉수 등 편의물품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은행 영업시간과 동일하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무더위 쉼터 운영 첫날 서울 종로에 위치한 우리은행 YMCA지점에 방문해 “국민들에게 금융 서비스와 함께 쉼터 공간도 함께 제공하는 지점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특히 폭염에 취약한 노인 등이 눈치 보지 않고 은행점포에 들렀다 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은행권의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이행 노력을 환영한다”며 “무더위 쉼터와 같이 체감도가 높은 사회공헌활동도 계속 추진되기를 희망하고 금융위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권 수익이 은행권내에서만 향유되는 것이 아니냐는 사회전반의 비판적 인식에 보다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용진 의원 역시 “역대급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저축은행 업계가 여전히 고금리 대출관행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금리 운용실태 및 향후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저축은행의 가계신용대출 중 고금리 대출(연 20%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66.1%를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말 보다 4.5%p 소폭 감소한 수치지만 고금리 대출 잔액은 6조8000억원으로 576억원 증가했다. 특히 대부계열 저축은행을 포함한 상위 7개사(오케이, SBI, 웰컴, 유진, 애큐온, JT친애, 한국투자)의 고금리대출 잔액 비중은 73.6%로 업계 평균보다 7.5%p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중 고금리 대출 비중이 가장 높은 저축은행은 오케이저축은행으로 90.9%로 나타났다. 고금리 대출 잔액은 1조7633억원이다. 유진저축은행이 88.3%로 2위를 기록했으며 웰컴저축은행과 애큐온저축은행도 각각 84.5%, 78.7%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5월말 기준 총 고금리대출 차주는 85만1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20%미만 대출 차주(23만9000명)의 3.6배에 달하는 수다. 이들의 평균 대출액은 800만원이며 평균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