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 국민연금이 올해 2분기에 제약과 자동차부품 관련 종목에 주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 2분기 중에 보유 지분을 늘린 종목은 98개였다. 13개 종목은 5% 이상 지분보유 종목에 새로 편입됐고 85개는 지분이 확대됐다. 업종별로는 제약 종목이 9개로 가장 많고 자동차부품(8개)과 화학(8개), 식품(7개), 광고·미디어(6개) 등의 순이었다. 1분기에 제약 업종을 팔아치웠던 국민연금은 2분기에는 다시 사들였다. 최근 완성차 업체의 가동률 개선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부품주도 추가매수했다. 이밖에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문제와 관련한 중국의 보복 후유증에서 벗어난 식품 관련주도 사들였다. 유가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커진 화학 업종은 지분을 늘린 종목과 줄인 종목이 각각 8개로 같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SK하이닉스(9.94%→10.00%)와 POSCO(10.79%→10.82%)의 지분을 확대했고 NAVER(10.83%→10.33%)는 축소했다. 국민연금이 보유 지분을 축소한 종목은 모두 91개로 이 가운데 5% 이상 대량 보유주식 명단에서 제외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투명·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부문과 관련해 제시한 핵심과제는 ▲금융회사 경영의 투명성·책임성 강화 ▲금융시장 공정질서 저해요인 제거 ▲투명·공정한 자본시장 투자환경 조성 ▲금융회사의 혁신성장 지원 기능 강화 등 총 4가지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사안은 근로자추천이사제다. 금감원은 근로자추천이사제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경영의사결정 참여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하지만 근로자추천이사제의 경우 금융권을 넘어 사회 전체적인 합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금융행정혁신위원회가 근로자 추천이사제 도입을 권고했을 당시에도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법으로 만드는 것은 시기상조며 사회적 합의를 먼저 거쳐야 한다”며 “개별 은행에서 정해야할 문제”라고 반대 의견을 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원장도 “최종구 금융위원장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공청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우선적으로 청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한국은 노사 문제 해결이 쉽지 않은 편”이라며 “서로가 서로를 조금 더 많이 이해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사회라는 장에서 원활한 논의가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개인적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혁신과제의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 부문은 ▲가계부채 리스크 체계적 관리 ▲금융시장 불안요인 선제적 대응 ▲글로벌 규제·감독 부응 체계 구축 등의 핵심과제로 이뤄져 있다. 우선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금융감독원은 은행(7~8%)과 저축은행·보험(5~7%) 등 권역별로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DSR제도 정착을 통해 차주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을 정착시킬 예정이다. 또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2금융권까지 확대해 개인사업자 대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리 상승 및 주택가격 하락 등에 대비해 하반기 중으로 ‘가계부채 위기관리 매뉴얼’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트레스테스트도 정례화해 부동산 경기 하락 등이 부동산 익스포져(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금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평가한다. 불안요인 선제적 대응을 위해서는 신흥국 경제상황과 주요국 통화정책 등 대외리스크 발생 요인들을 밀착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금융회사의 외화차입금과 외화유가증권·파생상품 등 외화자산운용을 점검하고 해외점포의 대출·차입 동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의 거시건전성 스트레스테스트 모형(STARS-Ⅱ)도 글로벌 수준으로 고도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향후 금융 감독업무 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금융감독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감독 패러다임 전환을 목표로 마련된 이번 혁신과제는 크게 5대부문, 17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5대 부문으로는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 ▲자영업자·서민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 ▲투명·공정한 금융시장 질서 확립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금융감독 역량 강화 등이 있다. 우선 금감원은 금융시스템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가계부채 리스크 체계적 관리 ▲금융시장 불안요인 선제적 대응 ▲글로벌 규제·감독 부응 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할 방침이다. 가계부채 총량 관리와 동시에 차주 상환능력 중심의 대출관행을 정착시키고 개인사업대출 리스크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대외리스크 요인을 적기에 대응하고 자율적·상시적 기업구조조정 추진을 통해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바젤Ⅲ와 IFRS17 도입에 따른 감독수단, 제도 정비에도 나선다. 자영업자, 서민 지원을 위해서는 ▲자영업자·중소기업 위험관리 및 맞춤형 지원 강화 ▲저소득·채무취약계층 등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검찰이 배당 오류 사태와 관련해 삼성증권 직원 8명을 기소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9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전 삼성증권 과장 구 모씨를 비롯한 3명을 구속기소하고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함께 고발된 13명 중 11명은 기소유예 처분을, 2명은 ‘혐의없음’ 처분을 받았다. 지난 4월 6일 삼성증권은 우리사주 배당 과정에서 1000원을 1000주로 잘못 배당하는 오류를 일으켰고 그 과정에서 16명의 직원이 501만주의 주식을 매도해 논란이 됐다. 또한 5명의 직원은 주식을 판매하려고 내놨지만 거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이들 21명의 직원을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구속 기소된 직원 3명은 205억원에서 511억원 상당의 주식을 2~14차례에 걸쳐 불할 매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변동성 완화장치Ⅵ(주가가 직전 체결가 또는 전일 종가보다 일정 수준 이상 변동되면 2~10분간 단일가매매로 전환하는 것)가 발동된 이후에도 추가로 주식을 매도해 고의성의 강한 것으로 판단됐다. 특히 같은 팀 소속 직원이었던 일부 직원들은 회의실에 모여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조치안 수정 요구에 원안고수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9일 ‘금융감독혁신 과제 발표’를 진행하고 기자들과 만나삼성바이오 조치안 수정을 둘러싼 금융위와의 견해차에 대해 “절차적으로 2015년 문제까지 확대하는 것은 금감원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경우에 따라서는 이슈 자체가 흔들릴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 원안에 집중해 심의해줄 것을 당부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조치안 요구에 대한 증선위의 견해와 논리는 이해한다”며 “요구 내용에 대해서는 참고자료 형식으로 작성해서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일 금감원은 삼성바이오 관련 4차 증선위에서 증선위가 요구했던 수정조치안을 보고하는 대신 기존 조치안에 대한 ‘올바른 회계처리에 대한 조사결과’를 보고한 바 있다. 증선위의 요구에 대해 금감원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표명하자 금융위와 금감원의 갈등 양상에 대한 우려들도 제기됐다. 금감원 독립성 관련 질문에 대해 윤 원장은 “학자로 있을 때 감독기구의 독립성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을 표출한 것은 맞지만 원장이 되고 나서도 그 때 의견을 계속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은 8일 국내 은행 최초로 기존 송금방식(T/T) 무역대금 결제 방법에 신용장 방식의 장점을 결합한 ‘KB 글로벌 구매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내 수입기업이 해외 수출기업에게 물품을 받는 즉시 은행이 해외 수출업자에게 수입대금을 선 지급해주는 상품이다. 결제절차가 간단한 반면 수출업체가 만기 전에 대금을 회수하기 어려운 기존 송금방식 무역대금 결제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입기업은 일정기간(최대 180일) 이후 수입대금을 은행에 결제하면 되고 선 지급 시 발생하는 이자 및 수수료는 해외 수출기업이 부담한다. 대신 이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해외 수출기업은 결제일 이전에 자금 활용이 가능해진다. 국내 수입기업은 추가적인 금융 부담 없이 해외 수출기업에 자금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고 해외 수출기업은 수출대금을 조기 회수할 수 있어 양측 모두가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초 거래약정 후에는 은행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 등으로 여신신청과 수입대금 송금 업무 등을 처리할 수 있다. 해외 수출기업의 거래이력, 계약이행 능력 등을 심사해 국내 수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이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중국 길림성 정부와 전면적 업무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길림성 정부가 주최하는 ‘제 1회 길림성·홍콩·마카오 및 국제 금융합작 교류회’에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날 김 회장은 파음조로(바인차우루) 길림성 서기 및 경준해(징쥔하이) 성장, 강치영(지앙쯔잉) 연변주 서기 등 고위급 인사와의 회견을 통해 상호발전방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폭넓은 상호이해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KEB하나은행을 통해 길림성 정부와 ‘상호협력 및 발전, 공동번영’ 원칙의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중 국제협력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동북아지역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 해상 실크로드)전략 추진에 대한 금융협력 ▲‘한중 국제합작 시범구’의 발전 및 성공을 위한 지원 ▲장춘(창춘), 길림(지린), 두만강(투먼) 개발과 관련된 금융업무상의 협력추진 ▲두만강 지역 개발 관련 국제금융포럼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돼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길림성과의 전면적 업무협력 추진을 통해 향후 중국 내 북한 접경지역에서 금융 관련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MS(마그네틱)단말기를 이용한 카드 결제가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1일 등록(IC)단말기 의무 사용 유예기간이 종료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21일 여신전문금융업법이 개정되면서 등록단말기 사용이 의무화됐으나 기존 가맹점에 대해서는 교체부담 완화를 위해 3년간 유예기간이 적용됐다. 지난 4일 기준 IC 단말기 전환률은 95.1%로 신용카드 가맹점 246만개 중 234만개가 전환을 완료했다. 최근 추세를 유지할 경우 오는 20일까지 97~98%가 전환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전환 가맹점은 약 7만개로 추정된다. 월간 휴·폐업 가맹점 수가 3~4만개라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으로 전환이 필요한 가맹점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일부터 금융당국은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원칙적으로 미전환 가맹점에 대해서 카드거래를 차단한다. IC단말기는 기존 MS단말기와 달리 신용카드정보를 저장하지 않고 암호화를 활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안성이 높다. 다만 거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맹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 조치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20일까지 등록단말기 교체를 신청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EB하나은행이 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을지로 본점에서 거래기업들의 수출입업무 지원 강화를 위한 ‘2018년 상반기 KEB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입 아카데미는 5~6일, 9~10일 이틀씩 2회에 나눠 개최된다. 총 78개 수출입거래기업의 실무담당자 153명이 참석한다. 아카데미 주요 내용으로는 ▲수출입 결제방법 및 신용장 종류 ▲송금의 종류와 해설 ▲ INCOTERMS 2010 ▲신용장실무 및 주요선적서류 해설 ▲기업을 위한 외국환규정 해설 ▲ 환리스크 관리 등이 있다. KEB하나은행은 “수출입 아카데미는 해당 강좌가 거래기업 연수프로그램으로 활용될 만큼 참가기업 직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왔다”며 “앞으로도 본 강좌에 대한 관심이 매년 확대되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6월 의사록이 공개됐다. 연준은 점진적으로 완화정책을 종료하고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현지시간) 연준이 발표한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더욱 강해졌고 인플레이션 또한 중기적으로 2% 대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동시에 위원들은 내년 또는 2020년까지 기준금리가 경기를 완화하지도 않고 긴축하지도 않는 중립적인 수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심화되고 있는 중국과 미국의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일부 기업들이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 때문에 자본 지출을 미루고 있어 미래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연준 위원들은 이 같은 우려에도 추가적으로 점진적인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을 지지했다. 지난 13일 기존 1.50~1.75%에서 1.75~2.0%로 기준금리를 올린 연준은 올해 하반기 두 차례의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또한 내년 인상 횟수 전망도 총 세 차례로 유지했다. 전망대로 인상이 진행될 경우 미국의 기준금리는 올해 2.50~2.75%를 기록하고 내년에는 3.25~3.50%까지 오르게 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내일(7일) 서울 홍익대학교 앞 ‘KB락스타 청춘마루’에서 청춘들을 응원하기 위한 ‘ㅊㅊ(청춘) 파티’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ㅊㅊ(청춘)파티’는 단어 ‘청춘’의 자음 낱자 ‘ㅊㅊ’과 발음이 유사한 7월 7일(칠월 칠일)을 청춘데이로 지정, 유스(YOUTH)고객과 즐겁게 소통하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약 100명의 청춘들을 초청해 루프탑에서 즐기는 DJ파티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수제맥주와 칵테일, 기념품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춘데이를 맞이한 청춘들에게 아름다운 홍대의 야경과 에너지 넘치는 디제잉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B청춘마루는 이달 방학을 맞이한 청춘 고객들에게 여행을 테마로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수중 전문 사진작가 Y.Zin(와이진)의 청춘 교감 강연과 ‘청춘, 상상 속 바다를 여행하다’ 사진전시가 준비돼있으며 ‘볼빨간 사춘기’와 ‘바닐라 어쿠스틱’의 감성여행 콘서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매주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5시 사이에 청춘마루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원어민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은행권의마케팅 경쟁이 펼쳐지고 있지만 차별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은행마다 해외여행 고객들을 잡기 위한 환전 이벤트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내용면에서도 특이점이 없기 때문. KB국민은행은 최대 90%의 환율우대 제공하는 ‘KB Healing Summer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내달 31일까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리브’를 통해 환전하는 고객들은 9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고 인터넷뱅킹이나 KB스타뱅킹, 외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환전 고객들은 최대 80%의 환율우대를 받는다. 우리은행 역시 여름 이벤트 ‘우리들의 환전’을 진행한다. 내달 31일까지 영업점에서 미화 300달러 상당 금액 이상 환전 시 주요통화(USD, JPY, EUR)는 70%, 기타통화는 30%의 우대환율을 받을 수 있다. 위비톡이나 위비뱅크를 통해 환전할 경우 주요통화(USD, JPY, EUR)는 90%, 기타통화는 55%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KEB하나은행도 지난달 27일 ‘2018 썸머 환전하기(夏期) 페스티벌’을 실시하고 모바일 뱅킹 1Q 뱅크 앱으로 환전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최대 90%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신한 MIP(Management Innovation Program For Next CEO)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 MIP 10기는 총 46명으로 3월초부터 4개월 간 경제전망과 부동산 시장분석, 인사·노무·세무관리, 재무관리, 인수합병(M&A)·투자은행(IB) 투자업무 등 경영관련 이론교육을 받았다. 또한 미래 경영자가 갖춰야 할 필수적인 문화소양 프로그램 등의 과정도 이수했다. 이날 수료식 행사에는 주형환 서울대 초빙교수가 참석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신한 MIP는 청년 기업가와 중소·중견기업 2세 경영인들을 대상으로 경제과 경영 등 분야의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1기 25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340여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은 “여러분의 기업이 더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파트너로서 더욱 최선을 다해 ‘백년을 함께하는 은행, 삼대가 거래하고 싶은 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내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3분기들어 보다 엄격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서베이 결과’에 따르면 15개 국내은행의 여신업무 총괄 담당자들은 올해 3분기 중 국내은행의 주담대 대출태도가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권의 3분기 주담대 대출태도 전망치는 –3으로 나타났다. 대출행태 서베이는 기관 담당자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진행되며 산출된 지수가 양(+)일 경우 ‘완화’라고 응답한 금융기관에 수가 많은 것을 의미한다. 반면 가계일반대출 전망치는 7을 기록하며 현재보다 소폭 완화될 것으로 관측됐다. 대기업은 현 수준 유지를 뜻하는 ‘0’으로 나타났고 중소기업 대출 태도는 13으로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대출수요 전망치도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가계 주담대의 경우 –3을 기록하며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고 가계일반 신용대출과 중소기업대출은 각각 7과 13을 기록, 보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대기업 대출 수요에 대해서는 은행 관계자들이 현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내다봤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태도는 모든 업권에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29를 기록한 상호금융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우리은행이 4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 손태승 우리은행장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규모를 총 500억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은 향후 5년간 여신과 모태펀드 출자, 제품구매, 현물지원 등의 방법으로 사회적 기업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3년 총 300억원 규모의 포괄적 지원 업무협약을 고용노동부와 체결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으며 지난해에는 이와 관련해 금융권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우리은행은 “오는 8월 고용노동부 모태펀드에 15억원 간접 투자하는 것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정부의 핵심정책인 일자리창출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모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더 큰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반도체 산업 호황의 영향으로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5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6억8000만달러(약 9조7173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월(58억4000만달러)보다 48.63%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9월(122억9000만달러) 이후 최고로 높은 수준이다. 또한 한국 경제는 지난 2012년 3월 이후 75개월 연속 흑자를 달성하게 됐다. 상품수지는 113억9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지난해 보다 14.5% 증가한 537억8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10.5% 늘어난 423억9000만달러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 중 가장 큰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반도체다. 통관기준 5월 반도체 수출액은 총 110억달러로 지난해 동월 대비 43.2%나 증가했다. 전기전자제품의 총 수출액은 21.1% 늘어난 181억달러를 기록했다. 석유제품과 화공품, 기계류·정밀기기도 각각 38.1%와 26.6%, 12.8%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선박은 수출액이 67.9% 하락하며 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부진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관련 논의가 장기화되고 있다. 금융위원회는4일 열린 삼성바이오 관련 증권선물위원회 4차 회의가 19시쯤 종료됐으며 오는 18일 정례회의를 통해 삼성바이오에 대한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선위는 지난달 7일 정례회의를 시작으로 12일 임시회의, 21일 정례회의 등에서 삼성바이오 관련 논의를 지속해왔다. 증선위는 이날 삼성증권 배당오류 사태 제재안 심의 등의 다른 안건을 먼저 처리한 후 삼성바이오 문제를 다뤘다. 금융감독원과 삼성바이오가 동시에 출석해 입장을 밝히는 대심제 방식을 활용했으며, 기존 조치안과 함께 금감원이 새로 마련한 수정 조치안에 대해서도 심리를 진행했다. 증선위의회의는 지난달 29일 바이오젠 콜옵션 행사와 2015년 이전 삼성바이오 회계처리 등의 변수들로 많은 관심을 받아 왔다. 특히 과거 삼성바이오의 자회사였던 바이오에피스와 콜옵션 행사 가능성과분식회계의 상관관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2015년 삼성바이오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회계기준을 종속회사(자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꾸는 주요 근거이기때문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금감원의 조치안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바이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KB국민은행이 오는 9월말까지 일부 외화예금 상품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환율우대와 경품제공 등 혜택을 제공하는 ‘외화예금, KB와 함께라면 OK 신규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업점이나 모바일을 통해 외화입출금, 해외주식투자 겸용 상품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에 신규로 가입한 고객들은 외화 입·출금 시 금액, 횟수에 제한 없이 최대 80%의 환율 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전용 상품 ‘KB모바일 외화예금’ 신규 가입 고객은 외화 입·출금시 금액 및 횟수에 제한 없이 최대 50% 환율 우대를 받을 수 있다. 1개월 단위로 금리를 운용하는 ‘KB국민UP외화정기예금’ 역시 이벤트 기간 중 신규로 가입하면 50% 환율우대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국민은행은 ‘KB글로벌 외화투자통장’ 가입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외주식거래, 자산보유실적 등에 따라 모바일 커피상품권, 백화점상품권 등 경품도 증정할 계획이다. ‘KB모바일 외화예금’과 ‘KB국민UP외화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200명) 모바일 커피상품권과 아이스크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미국의 금리 인상 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4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8 한국서비스품질지수’에서 5년 연속 은행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과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서비스측정모델이다. 신한은행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디지털창구 강화, 신한 쏠(SOL) 출시 등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고객중심의 차별적 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고객과 이로움을 나눠 성공의 꿈을 함께 완성해나가는 것이 신한은행이 만들어가는 미래”라며 “모든 것을 고객중심으로 개선하는 ‘Redefine-업(業)의 재정의’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편리한 금융 서비스와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인 은행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