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최문광 노무사)회식 후 음주운전을 한 동료직원의 차량에 탑승하였다가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업무상재해에 해당할까? 이 사안을 통해 회식 후 회사가 관리해야 할 부분을 짚어보고자 한다. 판결요지 사업주가 회식을 먼저 제안하였고, 직접 회식장소를 선정하였으며, 회식비용을 부담하는 등의 사정, 소속 근로자를 격려하고자 회식을 주최하였던 사정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회식은 사회통념상 그 행사나 모임의 전반적인 과정이 사용자의 지배나 관리를 받는 상태에 있는 업무상 회식이라고 봄이 상당하다. 원고는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방조죄로 기소되거나 처벌받은 바 없고, 단순히 음주운전 차량에 동승한 행위를 동료직원으로 하여금 물리적으로 음주운전을 용이하게 하는 행위라고 보기 어려우며, 동료직원의 범행결의가 강화되었다거나 이미 이뤄진 범행결의에 대한 부담을 완화시켰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러므로 원고의 동승행위는 형법상 방조행위에 해당하지 아니한다. 설령 원고의 행위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방조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이 사건 교통사고의 간접적·부수적 원인이 될 수 있음은 별론으로 하고 이 사건 교통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고
(조세금융신문=최문광 노무사) 정부는 중장년층의 고용을 증대시키기 위해 50세 이상 근로자로서 신중년적합직무에 해당되는 실업자를 고용할 경우 기업에 1년 동안 최대 960만원의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있으므로 많은 기업들이 활용하기를 바란다. 1. 지원대상 고용창출장려금 지원사업 참여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승인받은 우선지원대상기업 및 중견기업 사업주가 지원대상이다. 사업선정 사업장 우선순위 기준은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좋은 양질의 기업, 사업참여신청 후 신규채용 일정이 빠른 기업을 우선순위로 선정한다. 2. 지원요건 및 신중년적합직무 신중년적합직무에 만 50세 이상 실업자를 고용하여 3개월간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신중년적합직무는 다음과 같다. ▲가스에너지공학기술자 ▲가전제품설치수리원 ▲건설구조기능원 ▲건설배관공 ▲건축공학기술자 ▲건축마감기능원 ▲경영진단전문가 ▲공업기계설치정비원 ▲광고홍보전문가 ▲금형원 ▲기계공학기술자 ▲기술영업원 ▲기업재난관리자 ▲기획마케팅사무원 ▲내선전기공 ▲냉동 냉장공조기설치정비원 ▲네트워크시스템개발자 ▲노년플래너 ▲도금금속분무기조작원 ▲무역사무원 ▲보일러설치정비원 ▲빅데이터전문가 ▲사회복지사 ▲산림
(조세금융신문=최문광 노무사) 올해 최저임금 8350원, 월 약 175만원 2019년 최저임금은 전년보다 10.9% 인상된 8350원이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 현금성 복리후생비는 2024년까지 단계적으로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된다. 2019년에는 정기상여금의 경우 최저임금 원환산액의 25%(43만 6287원, 209시간 기준) 초과분, 현금성 복리후생비의 경우 7%(12만 2160원, 209시간 기준) 초과분이 최저임금 산입범위에 포함된다. 표와 같이 2024년에는 정기상여금, 현금성 복리후생비가 전부 최저임금 산입된다. 현금성 복리후생비란 식비, 숙박비, 교통비 등 근로자의 생활보조 또는 복리후생을 위한 성질의 임금으로서 통화 이외의 것(현물)으로 지급하는 임금은 전부 최저임금에 산입하지 않고, 통화로 지급하는 현금성 복리후생비의 경우 7%(12만 2160원, 209시간 기준)까지는 최저임금에 산입되지 않는다. 회사가 개정법에 따라 산입되는 임금을 포함시키기 위해 1개월을 초과하는 주기로 지급하는 임금을 총액의 변동 없이 매월 지급하는 것으로 취업규칙을 변경할 경우에는 과반수 노동조합 또는 과반수 근로자의 의견을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