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고물가로 인한 소비여력 약화로 지난해 생활업종 폐업자가 5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업종에서는 매년 40만명 가량 폐업자 수가 발생하지만, 50만명 가까이 증가한 건 관련통계 집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국세청이 28일 100대 생활업종 가동 사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생활업종 가동 사업자 수는 302.7만명으로 전년대비 9.9만명 증가했다. 생활업종 창업자 수는 57.8만명으로 2022년(57.7만명)과 거의 비슷했다. 관건은 가동 사업자 폐업 규모. 폐업자 수는 2019년 40.3만명, 2020년 39.7만명, 2021년 38.0만명, 2022년 39.3만명으로 제자리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47.9만명으로 급증했다. 정부는 내달 초 폐업 위기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지만, 채무조정을 해주거나, 위축된 청장년 고용시장에 폐업 자영업자를 밀어 넣겠다는 것이라서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는 미지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건설이 현장 안전보건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폭염과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현장 근로자의 건강을 최 우선으로 챙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일환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및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현대건설 황준하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현대건설이 자체 시행 중인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3GO! 프로그램'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면밀하게 챙기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마시고! 가리고! 식히고!’ 슬로건 아래 온열질환 예방 핵심 관리 수칙(물, 그늘, 휴식)이 적용된 <3GO!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황준하 CSO는 폭염 속 무더위를 식혀줄 휴게시설 등을 살펴보고, 폭염특보 전파 방법, 옥외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등 현장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현대건설은 특별 점검 활동과 함께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캠페인도 개최했다. 수분 보충 음료 제조사인 (주)
모바일게임 개발업체인 넥슨게임즈[225570]는 28일 오전 11시 41분 현재 전날보다 7.39% 오른 1만 5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11.6%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넥슨게임즈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46.0% 늘어난 1918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143.7% 늘어난 108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9%, 상위 11%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46.0%(604억 7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넥슨게임즈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넥슨게임즈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44억원으로 2022년 6억원보다 38억원(633.3%)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8.2%를 기록했다. 넥슨게임즈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감소했으나, 작년에
국내 임상시험 수탁기관인 씨엔알리서치[359090]는 28일 오전 11시 23분 현재 전날보다 6.84% 오른 1688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씨엔알리서치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씨엔알리서치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3.6% 늘어난 551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32.3% 늘어난 6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7%, 상위 27%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3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13.6%(66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씨엔알리서치 연간 실적 추이 씨엔알리서치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2억원으로 2022년 2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3.4%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3.4%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씨엔알리서치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6억원, 2억원, 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씨엔알리서치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올해 연말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현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한국은행 역시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다음달 11일 금융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및 미국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최근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여전히 인플레이션 심화 위험성을 간과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의 경제 성장 추세는 노동 공급과 생산성 향상에 따른 것”이라며 “미 연준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전 물가상승률이 목표치인 2%대 이하로 낮아지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지난 수년 간 얻은 교훈은 우리가 더 큰 불확실성 시대에 있으며 불확실성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미 연준은 지난 2023년때와 같은 신중함으로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덧붙였다. IMF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인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올해 약 2.5%대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내다봤
동국제강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인터지스[129260]는 28일 오전 11시 15분 현재 전날보다 3.06% 오른 2355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인터지스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지스는 2023년 매출액 6116억원과 영업이익 23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35.0%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18%, 하위 31%에 해당된다. [그래프]인터지스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인터지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3억원으로 2022년 39억원보다 -6억원(-15.4%)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9.1%를 기록했다. 인터지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66억원, 39억원, 33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인터지스 법인세 납부 추이
초고다층 PCB 제조업체인 이수페타시스[007660]는 28일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날보다 13.9% 오른 5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3.7%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수페타시스의 2023년 매출액은 6753억으로 전년대비 5.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622억으로 전년대비 -46.7%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7%, 하위 26%에 해당된다.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2023년 매출액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음을 알 수 있다. 이전 최고 실적이었던 2022년 보다도 5.0%(324억 1천만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프]이수페타시스 연간 실적 추이 이수페타시스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9억원으로 2022년 75억원보다 -6억원(-8.0%)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2.6%를 기록했다. 이수페타시스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14억원, 75억원, 69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이수페타시스 법인세 납
LPG 및 케미칼운송 전문선사인 KSS해운[044450]은 28일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202.6%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5.27% 오른 8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SS해운은 2023년 매출액 4726억원과 영업이익 8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27.1% 각각 상승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35%, 상위 36%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KSS해운 연간 실적 추이 KSS해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억원으로 2022년 12억원보다 -1억원(-8.3%)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6.1%를 기록했다. KSS해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2억원, 12억원, 1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표]KSS해운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캐피탈은 28일 자체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차종 별로 가장 많이 조회한 중고차 모델을 분석한 결과 미니 쿠퍼,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현대 그랜저, 기아 쏘렌토 순이라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KB차차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6월부터 2024년 5월까지 1년간 KB차차차에서 조회된 매물 데이터를 분석하여 순위를 산출했다. 소형 차량 1위는 미니 쿠퍼, 2위부터 5위까지는 현대 엑센트, 미니 컨트리맨, 벤츠 A클래스, 미니 클럽맨 순으로 나타났다. 미니 쿠퍼는 소형 차량 중에서도 미니만의 감성을 가진 스타일리시한 외관과 주행하기 용이한 작은 차체를 가지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미니 쿠퍼 전체 조회수에서 여성의 비율은 37.7%를 차지했는데, 현대 엑센트(여성 27.8%), 벤츠 A클래스(여성 25.3%)와 비교해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차량임을 알 수 있다. 준중형 1위는 현대 아반떼,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K3,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한국GM 쉐보레 크루즈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 아반떼는 2위 기아 K3에 비해 205.4% 높은 조회수로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아반떼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 실적을 보였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5월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은 1억9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3% 늘었다. 코로나로 위생 의식이 높아지는 등 수요가 늘어 2021년 4억달러를 넘긴 정수기 수출은 지난 2022년 4억 800만 달러로 다소 주춤했으나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실적 4억 2900만달러를 달성하며 반등했다. 올해는 5월까지 수출액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1월~5월)보다도 더욱 증가하며 동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해 가정용 정수기 수출액이 높아지면서 올해도 최대 실적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가별 수출 비중을 보면 말레이시아가 37.6%로 가장 많았고 미국(19.3%), 일본(14.1%)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기준 수출국은 총 121개국이다. 이 중 29개국 수출액이 지난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운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대적으로 급수 사정이 좋지 않은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이 늘고 있다는 것이 관세청의 분석이다. 2014년 36.7%에 그쳤던 동남아시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