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8일 오전 10시 한국세무사회관 1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의 불성실신고와 탈세조장으로 인해 국민 권익이 침해되고, 국가 재정의 침탈이 이뤄지고 있다며 세무플랫폼을 탈세조장 혐의로 국세청에 추가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지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 동안 삼쩜삼과 토스 세이브잇, SSEM 등의 세무플랫폼이 골프장 캐디 용역자 등의 수입을 신고하면서 현금으로 지급받는 캐디피 등 캐디용역자의 환급을 발생시키기 위해 '캐디용역 수입'을 탈루하고 사업소득지급명세서에 의한 소득만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득을 고의로 누락하는 등 탈세신고를 일삼았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3일 토스(세이브잇), 삼쩜삼 등 세무플랫폼이 납세자의 종합소득세를 불성실 및 탈세신고하도록 조장하였다는 제보를 받아, 삼쩜삼과 토스(세이브잇)의 신고자료를 검증하여 신고 적정성을 분석한 결과 인적공제 비적용 대상자가 불법적으로 인적공제하는 등 불성실 및 탈세신고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국민들에게 환급받게 해주겠다는 무차별적인 유도광고를 통해 지난 5월 종합소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최근 대형 관공서, 대규모 산업단지 등의 시설 인근에 위치한 ‘직주근접’ 아파트가 높은 관심 속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직주근접은 주거지에서 직장까지의 거리가 짧아 퇴근 후 충분한 여가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역세권만큼이나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통근시간이 주관적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및 통근시간 가치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모든 가구 유형에서 통근 시간이 길어질수록 삶의 만족도는 하락한다. 역으로 말하면 통근 시간이 짧을수록 삶의 만족도는 늘어날 수 있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단지들은 직주근접성이 높은 단지들이었다. 대표적으로 올해 2월 전북 전주시 일원에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는 55.6대 1의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주탄소소재국가산업단지, 전주제1‧2일반산업단지 등 차량을 이용해 15분대 이동이 가능한 직주근접 입지를 내세운 단지다. 지난 5월 충남 아산시 일원에 분양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2차’는 아산탕정 디스플레이시티 일반산업단지 등 주변에 산업단지가 많다. 경쟁률은 30.4 대 1의 평균 1순위였다. 부동산 전문가 A씨는 “최근 수요자들
반도체 검사 장비 제조 및 판매 기업인 넥스틴[348210]은 18일 오전 11시 8분 현재 전날보다 5.8% 오른 7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9%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넥스틴은 2023년 매출액 879억원과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36.0%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17%, 하위 40%에 해당된다. [그래프]넥스틴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넥스틴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67억원으로 2022년 121억원보다 -54억원(-44.6%)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7.8%를 기록했다. 넥스틴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67억원으로 감소했다. [표]넥스틴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오늘 류형근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넥스틴에 대해 "하반기 넥스틴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가 나타날 것. 기존 AEGIS 외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은 포스코1%나눔재단이 2019년부터 운영해 온 ‘Change My Town’ 사업을 올해부터 사업 규모‧지역을 확대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Change My Town’은 지역사회에 개선이 필요한 시설과 지원 활동 등을 기부자인 임직원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까지 추진하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구체적으로 임직원이 지역사회 개선을 위해 필요한 활동을 기획해 제안서를 작성하면 재단에서는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력·공익성·시급성 등을 종합 고려해 프로그램을 선정한다. 이어 포스코1%나눔재단은 실행 예산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은 활동종료 후 소감문, 사진 등을 제출해 결과를 공유한다. 올해부터는 포항·광양지역 뿐만 아니라 포스코그룹 사업장이 있는 인천·성남 등 여러 지역으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포스코 외에 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이앤씨·포스코퓨처엠·포스코DX 등 주요 계열사도 ‘Change My Town’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포스코그룹측은 “포스코1%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5년 간 임직원 8500여명이 516건의 ‘Change My Town’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가 18일 열린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에서 국민연금 반대에도 한미약품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앞서 국내 최대 기관투자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이하 ‘국민연금’)는 임종윤 이사의 한미약품 사내이사 선임안건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시사한 바 있다. 이날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열린 임시주총에서 임종윤 이사의 한미약품 사내이사 안건을 포함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안,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안, 남병호 헤링스 대표의 사외이사 선임안 등도 모두 가결됐다. 신동국 회장, 남병호 대표는 지난 3월 한미약품 오너일가인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 모녀와 임종윤‧임종훈 형제간 경영권 분쟁 당시 이들 형제 손을 들어준 인물들이기도 하다. 임종윤 사내이사는 향후 이사회를 거쳐 한미약품 대표직에 선임될 예정이다. 현재 이사회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임종윤 사내이사 등 이날 신규 선임된 4명의 이사는 기존 이사 6명과 논의해 이사회 개최날짜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최근 국민연금은 주주권 행사내역 공시를 통해 “임종윤 한미약품 사내이사 후보는 이사회 참석률이 직전 임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탐앤탐스가 새롭게 론칭한 저가형 커피 브랜드 ‘메타킹 커피’의 전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메타킹 APP’을 내놨다. 스마트오더, 스탬프 적립 등의 기능을 갖춘 메타킹 앱은 주문부터 적립, 쿠폰 발행 및 관리까지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오더를 이용해 미리 메뉴를 주문하면 앱 알람에 맞춰 매장을 방문해 수령하거나 매장에서 바로 취식이 가능하다는 것이 업체 측 소개다. 특히 ‘챔피어스존’은 스마트오더 전용 리워드 서비스로, 편의성을 추구하는 충성 고객들에게 맞춤형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주문 편의를 돕기 위해 인근 메타킹 커피 매장을 검색해주는 기능, 자주 찾는 매장을 등록하는 ‘MY 매장 즐겨찾기’ 기능도 탑재했다는 것. 또한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최초로 멤버십 등급제를 도입, 앱 사용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라이트, 트로피, 킹콩 총 3개 등급으로 운영되는 메타킹 앱 멤버십은 구매 음료 1잔마다 스탬프 1개가 적립되며, 스탬프 5개 적립 시마다 승급이 이루어지는데, 50개 이상 스탬프를 적립한 킹콩 등급 회원에게는 아메리카노 1,500원 쿠폰이 무한 제공되며, 생
주정 및 에탄올 관련 제품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인 한국알콜[017890]은 18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날보다 6.6% 오른 1만 1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거래량은 전일 대비 324.0% 급증하면서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넘어섰다. 한국알콜은 2023년 매출액 4383억원과 영업이익 21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3.2% 각각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하위 28%, 상위 49%에 해당된다. [그래프]한국알콜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감소하고 있다. 한국알콜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38억원으로 2022년 72억원보다 -34억원(-47.2%) 감소했다. 이는 실적 감소에 따라 당기순이익도 줄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9%를 기록했다. 한국알콜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23억원, 72억원, 38억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표]한국알콜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기존 산지브 람바 린데 CEO와 함께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에 선임됐다. 앞서 지난 2019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역시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은 바 있다. 수소위원회는 청정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소에 대한 통일된 비전과 장기적인 목표를 가진 글로벌 CEO가 주도하는 협의체다. 현재 수소위원회에는 미주, 유럽, 아프리카, 중동 및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20개국 140개 기업이 회원사로 속해 있다. 18일 수소위원회는 이달말 임기가 만료되는 가네하나 요시노리 공동의장(가와사키 중공업 회장)의 후임으로 장재훈 사장을 지난 17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당시 장재훈 사장은 “수소위원회는 우리의 글로벌 에너지 전환 노력에서 중요한 이니셔티브(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행동)”라면서 “이번에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으로 임명돼 기쁘게 생각한다. 동료 수소 리더들과 협력해 위원회의 비전을 실현하고 전 세계적으로 수소의 긍정적인 영향을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수소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한 뒤 수소 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2004년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스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어린이 벌레물림연고 ‘디판버그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제품인 디판버그겔은 어린이 전문 피부 상비약인 어린이 발진, 재생연고인 동아제약 ‘D-판테놀연고’의 첫번째 라인업 제품이다. 벌레 물린 곳과 긁어서 손상된 피부, 두드러기, 땀띠, 습진, 짓무름 등에 사용 가능하다. 디판버그겔은 3중 복합 가려움증 완화 성분(디펜히드라민10mg, 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20mg, 클리시리진산이칼륨5mg)과 3중 복합 재생성분(덱스판테놀10mg, 알란토인2mg, 토코페롤아세테이트10mg)을 함유해 즉각적인 가려움 완화와 긁은 곳의 재생을 도와주는 특화된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보존제, 항생제, 스테로이드를 무첨가해 안전성을 더했다. 쉐어버터를 함유해 발림성을 개선했으며 겔 제형으로 적당한 쿨링감을 제공한다. EWG(미국 비영리 단체, Environmental Working Group) 1등급 로즈마리 오일을 함유해 벌레 기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전언이다. 디판버그겔은 신생아부터 사용 가능하며 일반의약품으로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D-판테놀연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회장이 전날 경남 거창군 소재 사과 농가를 찾아 사과 생육 상황을 살폈다고 18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올해 사과 작황은 양호한 편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화상병, 탄저병 등 병해 확산이 우려돼 약제를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