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금융감독원은 100억원 규모의 횡령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오는 21일부터 우리은행 현장 검사에 검사 인력 3명을 추가 투입한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횡령 사고와 관련해 지난 12일부터 긴급 검사에 착수한 바 있는데, 검사반 인원을 기존 6명에서 9명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강도 높은 내부통제 강화 주문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거액의 금융 사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다"며 검사 확대 배경을 밝혔다. 금감원 은행 담당 임원이 이날 우리은행 검사 현장을 이례적으로 방문해 검사 진행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그는 사고 발생 지점뿐 아니라 본점 차원의 여신 관련 업무 절차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검사와 지점 관리 및 사고 예방 실패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은 다음 달 초까지로 예정된 검사 시한을 추가 연장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금감원은 이번 현장검사 결과 위법 사항이 확인된 임직원에 대해서는 현행 법령상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고 수위로 엄정하게 조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서울세관이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뒷받침해 주는 이른바 '역동적' 경제를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이석문 세관장)은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협회 회원사 수출기업 CEO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세관-무역협회 합동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세관장은 직접 CEO들과 만나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을 주제로 ▲기업의 실수로 인한 경영위기 사례 ▲알면 돈이 되는 관세행정 ▲CEO 체크리스트 활용법 등을 설명하고, 선통관 후심사 체계하에서 리스크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략물자 수출통관, 화물 검사비용 지원, FTA 인증수출자 제도 등 다양한 관세행정 정보를 한곳에 담은 ‘관세행정 안내서 및 CEO 체크리스트’를 발간·배포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문 세관장은 "강대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도입 등 통상규제 강화로 기업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수출기업이 새로운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민관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수출 준비 단계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전방위 수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스마트모듈러포럼, 한국철강협회, LG전자 및 4개 모듈러 제조기업과 모듈러주택 기술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모듈러주택은 탈현장건설(OSC) 공법을 활용해 공장에서 부재의 80% 이상을 제작해 현장으로 운반한 뒤 설치하는 주택이다. 고령화로 인한 건설 현장 인력난을 해결하고 건설 중 배출되는 탄소와 폐기물을 줄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협약 참여 기관들은 ▲ 모듈러주택 고층화, 제품화, 건물·가전 융복합 등 기술 교류 ▲ 모듈러주택 설계 표준화, 건식화, 층간소음 저감 등 품질개선 협력 ▲ 초고층 모듈러주택 기술 구현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참여 협력 ▲ 농어촌 모듈러주택 개발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LH는 협약 참여 기관들과 협력해 연내 모듈러 표준 설계·평면을 개발하고, 국토부 표준설계도서 인정 범위 확대를 추진해 대량 생산 체계 구축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모듈러 주택 바닥충격음 성능분석 등을 진행해 소음 저감에 최적화된 바닥구조를 개발하는 등 모듈러주택 주거 성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도 협업해 진행한
(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토종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최근 콜라보 쇼핑라이브에다 여름 시즌 음료 6종과 디저트 메뉴 3종을 줄줄이 선보이며 지속 성장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과연 이러한 행보가 날로 치열해져만 가는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동사의 영업실적 향상과 위상을 높여줄 기폭제로 작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먼저 지난 13일 출시한 수박과 망고를 활용한 음료 4종과 브레드 1종은 ‘Fresh Summer’라는 컨셉으로, 시원한 여름 나기에 도움이 되는 청량한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마음을 담았다. 이중 음료부터 살펴보면 자타공인 여름 대표 음료인 ▲수박 주스·스무디와 비타민 C가 풍부한 열대과일인 망고를 활용한 ▲망고 주스·스무디까지 총 4종으로 구성해 출시됐다. 또한 여름 시즌 한정 브레드 메뉴로 ▲망고허니브레드도 함께 출시했는데, 자사 대표 인기 메뉴인 ‘허니버터브레드’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망고를 올려, 달달한 맛과 시원한 맛을 한번에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꿀과 버터를 바른 따뜻한 빵과 차가운 아이스크림, 망고를 함께 먹으면 입안을 감도는 상큼 달콤함이 무척 인상적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이어 14일에는 우유의 풍미를 진하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B국민은행이 대표 플랫폼 KB스타뱅킹 내 ‘책이음 서비스’ 시행을 기념해 신규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책이음 서비스’는 하나의 회원증으로 전국의 책이음 참여 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KB스타뱅킹에서는 본인과 자녀의 이용증까지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국립중앙도서관 등 공공 웹 또는 앱에서만 제공됐으나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으로 KB스타뱅킹 등 민간 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벤트 대상은 KB스타뱅킹의 ‘국민지갑’ 내 책이음 서비스 이용증을 최초 등록하고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이다. 해당 서비스가 시행된 지난 13일 이후 등록한 고객도 소급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대상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413명에게 ▲해피머니 온라인 상품권 10만원권(3명) ▲굽네치킨 오리지널 및 콜라 1.25L 모바일쿠폰(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쿠폰(100명) ▲국민지갑 내 Wallet 포인트 1,000P(300명)를 증정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영업점 및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KB스타뱅킹의 ‘책이음 서비
의약품 제조업체인 삼아제약[009300]은 20일 오후 2시 40분 현재 전일 거래량의 300.9% 수준으로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전날보다 7.66% 오른 2만 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아제약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19.0% 늘어난 972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28.8% 늘어난 23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닥 상위 22%, 상위 28%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삼아제약 연간 실적 추이 사업의 성장세에 따라 법인세 납부액도 늘어나고 있다. 삼아제약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71억원으로 2022년 65억원보다 6억원(9.2%) 증가했다. 이는 실적 증가에 따른 당기순이익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며,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4.9%를 기록했다. 삼아제약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19억원, 65억원, 71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삼아제약 법인세 납부 추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전문 기업인 SK오션플랜트[100090]는 20일 오후 2시 36분 현재 전날보다 -3.53% 하락한 1만 3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전일 대비 200.8% 급증한 상태다. SK오션플랜트의 2023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8% 늘어난 9258억원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년대비 5.1% 늘어난 75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상위 6%, 상위 47%에 해당된다. 최근 3년간의 실적을 살펴보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로 볼 때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만 최근에 그 증가폭이 다소 감소하고 있다. [그래프]SK오션플랜트 연간 실적 추이 SK오션플랜트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56억원으로 2022년 68억원보다 -12억원(-17.6%) 감소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8.9%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8.9%를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SK오션플랜트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2022년에는 증가했으나, 작년에는 56억원으로 감소했다. [표]SK오션플랜트 법인세 납부 추이 한편, SK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채상병 특검법이 2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이날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켰다. 채상병 특검법은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되면 하루의 숙려기간을 거쳐 곧바로 본회의에 회부 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은 채 상병 순직 1주기(7월 19일)와 통신기록 보존기한(1년)을 고려해 다음 달 초까지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입장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피의류 제조업체인 진도[088790]는 20일 오후 2시 19분 현재 전날보다 -3.61% 하락한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진도의 거래량은 최근 5거래일 거래량의 최고치를 경신한 상태다. 진도의 2023년 매출액은 564억으로 전년대비 -11.1% 하락했고, 영업이익 역시 38억으로 전년대비 -40.3% 하락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 증감률과 영업이익 증감률은 각각 코스피 하위 24%, 하위 29%에 해당된다. [그래프]진도 연간 실적 추이 진도의 지난해 법인세 납부액은 11억원으로 2022년 6억원보다 5억원(83.3%) 증가했고, 법인세 유효세율(법인세비용/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20.4%를 기록했다. 이는 회계 수치상으로만 봤을 때 순이익의 20% 이상을 세금으로 납부한 셈이다. 진도의 지난 3년 동안 법인세 납부액 추이를 보면 각각 -4억원, 6억원, 11억원으로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표]진도 법인세 납부 추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5G 통신을 지원하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5 5G’를 오는 21일 국내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A35 5G’는 SKT·KT·LGU+ 등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색상은 라이트 블루, 라이트 바이올렛, 블루 블랙의 3가지로 출시하며 가격은 49만9400원이다. ‘갤럭시 A35 5G’ 주요 스펙(사양)으로는 ▲168.3mm 대화면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20Hz 고주사율 ▲‘비전부스터’ 기능을 통한 최대 1000니트 밝기 및 선명한 화질 구현 ▲블루라이트를 대폭 줄여주는 ‘편안하게 보기 기능(Eye Comfort Shield)’ 등이다. 이외에도 제품 후면에는 5000만 화소의 광각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의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채용됐다. 후면 카메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보정)와 향상된 VDIS(동영상 손떨림 보정) 기능이 탑재돼 흔들림이나 움직임이 많은 상황에서도 또렷하고 매끄러운 촬영을 지원한다. ‘나이토그래피’ 기능은 야간이나 어두운 환경에서 선명한 촬영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