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6.5℃
  • 흐림강릉 29.2℃
  • 흐림서울 25.8℃
  • 천둥번개대전 24.1℃
  • 흐림대구 31.6℃
  • 구름많음울산 30.7℃
  • 흐림광주 26.9℃
  • 흐림부산 27.2℃
  • 흐림고창 26.6℃
  • 흐림제주 31.5℃
  • 흐림강화 26.0℃
  • 흐림보은 22.7℃
  • 흐림금산 23.6℃
  • 흐림강진군 27.6℃
  • 흐림경주시 31.8℃
  • 구름많음거제 25.7℃
기상청 제공

[르포] 반포세무사회, 정기총회 성료...홍도현 회장, 신임 회장에게 회기 전달

'반포세무서, 부가세 간담회' 안상순 부가1팀장 주의사항 안내
홍도현 반포회장 "전통이어 받아 역사와 전통이 있는 반포지역회가 되길" 기원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반포지역세무사회는 4일 반포세무서 대강당에서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간담회’에 이어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단독입후보 한 정명환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반포세무사회를 위해 봉사와 헌신으로 활약해 왔던 모종배 간사 후임에는 박영범 세무사가 선임됐다.

 

내빈으로는 반포세무서 신석균 서장, 이선미 부가가치세과장, 안상순 부가1팀장, 함상봉 부가2팀장을 비롯해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 최인순 부회장, 반포지역세무사회 홍도현 회장, 정명환 신임 회장, 반포지역세무사회 회원이 참석했다.

 

이날 식순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서장 인사말, 간담회 발표, 반포세무사회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반포세무서 신석균 서장은 부가세 신고간담회에서 “국세청은 성실신고 및 세정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가공세금계산서 수출을 통한 부당환급 등 부당거래질서에 대해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다”면서 “국세행정 발전을 위한 많은 조언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부가세 간담회 이후 반포지역세무사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에 건강하시고 반포지역세무사회가 날로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사를 했다.

 

이어 반포세무서 안상순 부가1팀장은 부가세 신고에 대한 성신신고를 위해 지원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부가세 신고관리 ▲성실신고 지원 및 사전안내 확대 ▲전자신고 활성화 ▲세정지원사항 ▲주요 당부사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

 

부가세 신고관리 기본방향은 신고시 사전조회를 강화해 성실신고가 되면 소관 세입예산이 확보되며 향후 나아가 더욱 다양하고 폭넓은 수준높은 성실신고가 이뤄지게 세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안 팀장은 “국세청의 세정지원은 납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신고도움자료를 확대하여 제공하고 변화하는 경제 상황에 맞춘 새로운 안내 항목을 발굴해 성실신고 안내를 대폭 강화된다”고 밝혔다.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는 업종별 매출매입별 맞춤형 자료를 최대한 발굴해 사전안내 규모가 확대됐다고 안내했다.

 

반포세무서에 따르면 홈택스 신고시간 연장이 7월1일부터 7월24일 다음날 새벽1시까지 연장되지만 홈택스는 0시부터 새벽6시까지 이용이 되지 않는다. 신고기간 중 7월 10일과 25일만 빼고 새벽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안 팀장은 “세무대리인이 수임한 납세자에 대해 예정고지세액, 예정신고세액은 확정신고시 미환급세액으로 신고되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채움 서비스로 조회 가능해 신고할 때 확정신고서에 누락되지 않도록 신고해야 한다”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수출, 중소기업 등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환급금을 조기 지급하고 사업상 중대한 위기 등 어려움이 있는 사업자가 납부기한 연장 신청시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할 계획이다.

 

세정지원 대상기업이 7월25일까지 조기환급을 신청한 경우 부당환급 혐의가 없으면 8월2일까지 앞당겨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일반환급의 경우 부당환급 혐의가 없으면 8월14일까지 앞당겨 지급할 예정인 만큼 증빙누락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 팀장은 “지역사업 구조조정, 재난 재해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느 사업자, 사업에 현저한 손실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는 납기연장 신청시 적극 승인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요 당부사항’에 대해서는 “부당환급 검색시스템, 조기경보시스템 등을 강화하고 실물거래 흐름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시 현장확인 등을 실시하는 만큼 부당환급 혐의가 발생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포지역세무사회 홍도현 회장은 ‘이임사’ 인사말에서 그동안의 감회와 소회를 밝혔다.

 

홍 회장은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서 젊은나이에 취임해서 벌써 노인이 된 것 같다. 저희는 다른 지역회를 모방하지는 않았지만 저 나름대로 특색을 가지고 여러분들과 화합하기 위해서 노력한 결과, 오늘도 90여분이 참석한 것 같다. 반포 320명이다. 반포세무사회의 전통을 이어 받아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반포지역회가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세무사회 김선명 부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반포지역세무사회 총회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10여년간 홍도현 회장님 너무 고생 많으셨다”면서 “오늘도 구재이 회장님께서 방문해서 우리 회원님들께 인사를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늘 국민의힘 주최 ‘재정⬝세제개편 토론회’에 참석하시느라고 참석을 못하셨다”고 밝혔다.

 

김선명 부회장은 “세무사회 집행부가 3대혁신을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7월말에 나온 세법개정안을 위해서 회장님께서 직접 세종시에 내려가셔서 기재부 담당 서기관과 이야기하고 그래서 저희가 원하는 세무사법 개정안이 이번 세법개정안에 나올 수 있도록 직접 말씀을 하고 건의도 하셨다”고 회무를 보고했다.

 

그러면서 “저 또한 여러 차례 세종시를 방문해서 우리 회원님들이 앞으로 여러분 우리 회원님들께서 쌓아놓으신 이 초석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무사들의 위상 그리고 제도개선을 통해서 새로운 법을 창출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은 “만약에 저희가 부족하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언제든지 저한테 전화를 주신다면 새벽에라도 전화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반포세무사회가 서울시내에서 활동력있는 지역세무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은 축사에서 “서울회는 회와 회칙과 회원을 위한 그러한 일을 하도록 하겠다. 회원이 주인이다. 회칙을 준수하는 서울회가 되겠다. 회를 튼튼하게 지키는 회가 되겠다. 서울 회원이 차별받지 않도록 투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종탁 회장은 “서울회는 임원 모집을 통해 7월 26일 ‘서울회 출범식’을 갖게 된다. 서울회 워크숍을 9월26~27일 양일간에 걸쳐 서울지방세무사회 워크숍 개최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에 골프와 등산. 그리고 젊은 회원님들이 좋아하는 서핑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의사의 꿈을 버리고 인류 최고의 지혜를 만든 사람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의료계의 극심한 반대 속에서도 정부 측의 강행으로 의대증원이 확실시 되어가며 바야흐로 의사 전성시대가 도래되었다. 현재 의대정원 3058명이 5058명으로 대폭 늘어나며 10년 후에는 5만명 이상의 의사가 늘어나게 된 것은 반드시 우리 사회에 포지티브 영향만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양지가 있으면 음지가 존재하듯이 이에도 여러 가지 부작용이 도래될 것임은 명확하다. 첫째는, 의사를 목표로 하는 광풍시대가 사회구조를 더욱 불균형으로 만들 것이다. 오로지 계급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본인을 비롯해 부모들이 더 미친듯이 나댈 것은 지금까지의 입시 흐름을 봐서도 틀림없다. 그래서 흔히 회자되는 의대입학을 위한 반수생, N수생의 폭증이 불 보듯 뻔하며 이 수요는 이공계의 우수한 인재를 거의 고갈시켜 국가과학기술발전에 큰 후퇴를 가져올 것이다. SKY대 등의 이공계 우수인재들이 의대입학을 하기 위해 자퇴를 하고 의대입시 전문학원에 몰려드는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것은 현재 바이오, AI, 우주, 반도체 등이 글로벌 산업의 중추로 국가간 초경쟁시대에 거꾸로 가는 현상이고 이는 국가미래에 매우 불안한 느낌을 준
[인터뷰] 창립 50주년 부자(父子) 합동 남서울관세사무소 홍영선 관세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국내 최초의 부자(父子) 합동 관세사무소인 남서울관세사무소가 지난 5월 12일 하버파크호텔에서 창립 50주년 행사를 열고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특히 장시화·이용철·이영희·김용우·이상태·손종운 씨 등 남서울 창업 멤버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현재 남서울관세사무소를 이끄는 홍영선 대표관세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주년은 관세사회 역사에 커다란 획을 긋는 뜻깊은 기록이자 커다란 귀감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전·현직 남서울 식구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믿음으로 다져온 남서울관세사무소의 50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 혁신과 도약의 100년을 다짐합니다”라고 전했다. 기념식에는 이승남 국가원로회의 정책위원 겸 KBS 前 국장도 참석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50년을 지켜온 만큼 앞으로 100년도 믿음으로, 튼튼하게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덕담을 전했다. 남서울관세사무소(옛 남서울통관사)는 국내 첫 지하철(청량리역~서울역)인 1호선이 개통되고, ‘K-푸드’의 대표주자로 세계 60여 개 나라의 과자 시장을 휩쓰는 ‘초코파이’가 탄생하던 해인 1974년 5월 10일 고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