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2 (금)

  • 맑음동두천 10.0℃
  • 구름조금강릉 10.1℃
  • 맑음서울 10.2℃
  • 맑음대전 12.4℃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2℃
  • 맑음광주 13.4℃
  • 맑음부산 15.0℃
  • 맑음고창 11.4℃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9.3℃
  • 맑음보은 10.5℃
  • 맑음금산 12.0℃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4.0℃
  • 맑음거제 14.0℃
기상청 제공

도봉세무사회, 정기총회 성료...서행남 회장, 신임 회장에게 회기 전달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 종합우승
제2회 서울지방세무사회장배 자선골프대회 단체전 3위, 개인전 3위
제58회 정기총회, 우수지역세무사회 표창

 

 

 

 

(조세금융신문=김영기 기자) 

 

도봉지역세무사회(회장·서행남)는 3일 서울 강북구 소재 음식점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에 단독입후보 한 박희건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또한 도봉지역세무사회를 위해 봉사와 헌신으로 활약해 왔던 박리혜 간사 후임에는 정진영 세무사가 신임 간사로 선임됐다.

 

먼저 서행남 회장은 ‘이임사’ 인사말에서 “존경하는 도봉지역세무사회 회원 여러분 운영위원님 그리고 박리혜 간사님 오늘부로 회장직을 마감하는 세무사 서행남 입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도봉지역세무사회 간사(4년)에 이어 회장(6년)을 수행했던 10년간의 감회와 소회를 밝혔다.

 

서 회장은 “제가 회장직을 맡은 6년이라는 긴 시간을 함께한 간사이신 박리혜 세무사님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오늘의 도봉지역세무사회가 있기까지 80여명의 세무사님들의 헌신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영광의 순간들이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도봉지역세무사회에서 이룬 성과로는 2018년10월 서울지방세무사회(당시 임채룡 회장) 제17회 한마음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2019년4월 화성상록GC에서 실시한 제2회 서울지방세무사회장배 나눔 자선골프대회에서 단체전 3위, 개인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회원들의 참여가 없으면 이룰 수 없는 성과이기도 했다. 또한 도봉세무사회는 한국세무사회 제58회 정기총회(회장 원경희)에서 우수지역세무사회로 표창받은 바 있다.

 

서 회장은 이러한 영광은 저의 도봉지역세무사회를 운영하는 간사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자부했다.

 

서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하신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말씀 드린다. 마지막까지 같이해 주신 운영위원 권진수, 김형갑, 송재춘, 유규영, 최초수 세무사님 그리고 간사 박리혜 세무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회원 가정과 사무실에 항상 행복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박희건 회장은 ‘취임 수락’ 인사에서 “우선 그동안 회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오신 서행남 회장님, 박리혜 간사님 정말 수고하셨고 그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선임된 정진영 간사님하고 의논해서 운영위원님을 추대하면 꼭 승낙을 해 주셔서 우리 도봉세무사회가 어느 지회보다도 큰 우회가 있고 큰 발전이 있는 그런 도봉세무사회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이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박희건 회장은 국세청에서 40년간 봉직했으며 종로세무서 개인납세과장, 도봉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노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냈다.

 

국세청 조사국,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조사팀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팀장 등 조사통으로 정평이 나있다.

 

개업은 2019년 11월에 박희건 세무회계로 사무실을 오픈한 뒤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성실납세유도에 매진해 왔다.

 

이날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은 또다른 일정으로 참석을 하지 못했지만, 별도 전화통화에서 이임식에 대해 축사를 전했다.

 

이임 축사에서 “도봉지역세무사회 회원님을 비롯한 서행남 회장, 박리혜 간사의 노고에 대해 진심으로 수고하셨다. 봉사와 헌신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며, 또한 역대 회장과 임원들에게도 지역회 발전에 큰 역할을 해 주신 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단독입후보 하신 신임 박희건 회장님을 중심으로 도봉세무사회가 똘똘 뭉쳐서 우리 세무사회의 현안 사항인 불법 세무플랫폼 등 업역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인사, 결산보고, 현안 토의, 회장 이취임식, 신임 회장인사, 폐회 등으로 진행됐으며, 신입회원으로 박신구 세무사와 권예진 세무사가 선배 세무사들에게 활기차게 인사를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아이 낳고 싶지 않은 여성이 대부분인 나라
(조세금융신문=이상현 편집국 부국장) 1년 가까이 저출생 문제를 장기 취재하면서 줄곧 든 생각이 한국의 미디어 환경이다. 방송카메라는 온종일 독신 유명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 연예인 가족의 일상을 샅샅이 훑는다. 시청자들은 간간이 미소 짓고, 자주 한숨 짓는다. 저소득 노동자들의 일상은 대략 비슷하다. 택배상자를 뜯어 찰나의 소소한 행복감에 젖고, 대기업의 반제품 요리재료꾸러미(meal kit) 포장을 뜯어 백종원의 지침대로 요리도 해먹는다. 다국적 미디어 플랫폼 N사의 영화를 보다가 잠든다. 침대에 누워 SNS를 뒤적일 시간도 사실 그리 넉넉하지는 않다. 그저 그런, 그냥 일상의 연속이다. 바다가 보이는 별장에서 진짜 정성을 기울여 만든 요리를 함께 모여 먹는 장면을 보면서 컵라면을 먹는다. 1인당 입장료가 15만원인 호텔 수영장에서 아이와 신나게 물장난을 치는 장면을 보면서 한숨을 쉰다. 아이를 태운 유모차 값이 850만원짜리라는 걸 결혼한 친구로부터 들었기 때문에 한숨은 잠시 분노 섞인 탄식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TV나 유투브를 보는 동안 내 인생과 연예인의 인생은 그럭저럭 공존한다. 폼나는 부분은 연예인 인생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낀다. 궁색하고 구질
[인터뷰]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 “세무회계 전문가, AI활용으로 더욱 고도화된 역할 감당해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 8월 26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호텔에서는 ‘2024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이 열렸다. 상생과 화합을 다짐하는 이 자리에서는 ‘회직자가 알아야 할 회무 관련 규정’, ‘온라인 전자투표’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등의 다양한 주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취재를 하면서 생성형 AI를 대표하는 ChatGPT 등을 세무회계 전문가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또 앞으로 어떤 또 다른 미래가 다가올까에 관심이 더해졌다. 이날 ‘GPT를 활용한 전문직의 미래’ 강의는 인성회계법인 이종헌 회계사가 맡았다. 가장 먼저 소개한 것은 AskUp(아숙업)이다. 카카오톡 채널인 아숙업을 통해 ChatGPT 무료 버전을 활용할 수 있었다. 필자도 바로 채널을 추가해서 활용해 봤다. 변화하는 세상이 한 걸음 더 다가간 느낌이 들었다. 이종헌 회계사를 만나 워크숍 참석한 세무사들의 반응과 함께 세무회계 전문가들이 앞으로 어떻게 AI를 대비하는 게 좋을까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강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습니다. 많은 세무사가 AI, 특히 GPT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셨어요. 질의응답 시간에는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