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3~5개 지역세무사회를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 28개 지역세무사회를 총 7개 권역으로 구성하고 ‘권역별 모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회원 간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사무소 수익증대 방안을 공유하여 회원의 지역세무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직무 전문성 함양을 위한 전문교육을 보다 활발하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회원수 100명 이하인 지역세무사회가 10여 개에 이르고, 청년세무사를 중심으로 회원이 필요로 하는 전문화된 강좌개설 요청이 제기됨에 따라 가까운 지역을 하나로 묶어 희망교육(유·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2월 사무소 직원을 위한 법인세 현장교육 및 회원(의무)보수교육과는 별개로 권역별로 ‘회원 전문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1월 12일(금)부터 18일(목)까지 서울지방세무사회 전 회원을 대상으로 ‘연간 회원 희망교육’에 대한 설문을 실시하고 있다.
3월초에 진행되는 전문교육(무상)에는 ‘주택의 취득․보유·양도시 체크포인트’, ‘국세청 세무조사와 대응전략’, ‘심판청구 인용의 핵심 포인트’, ‘4대보험과 근로기준법’, 등 20여 종의 강좌를 개설하여 권역별로 많이 신청된 강좌를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참여인원을 고려하여 인근 세무서와 구청의 강당을 활용할 예정이며, 3월 교육에 필요한 예산은 이미 확보했다.
아울러 권역별로 해당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강사를 모집 중입니다. 강사로 선정된 세무사에게는 서울 전역에서 회원 및 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 위촉 추천, 교재출판 등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강사 신청은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와 강의 경력이 있는 회원에게 우선권이 주어지며, 회원이 속해 있는 지역세무사회 회장에게 신청하면 됩니다.
임채수 회장은 “회원이 희망하는 교육과목을 파악하여 서울지방세무사회 연간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전문 강사 발굴을 통해 회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니 아직 설문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께서는 안내해 드린 문자의 설문조사 사이트에서 접속하여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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