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손윤 역삼지역세무사회장이 5일 서울 컨벤션센터 3층에서 열렸던 세무법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오는 6월에 있을 세무사회장 선거에 한헌춘, 신광순 세무사에 이어 공식 출마 선언을 했다.
이날 손 회장은 "정구정 현 세무사회장이 6개 지방세무사회 보수교육에서 자신과 지방세무사회장을 비난하고 다니는 것에 대해 더 이상 방관할 수 없어 갑작스럽게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6일 손 회장은 이번 회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와 최근 정 회장이 자신과 관련해 전국회원들 앞에서 거론하고 있는 3가지 사항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먼저 갑작스러운 출마선언에 대해 손 회장은 “우리세무사회원의 가장 큰 힘은 소통과 화합이다”며 “본인이 회장이 되서 회원 편가르기로 불통에 분열로 잘못된 세무사회를 바로 잡아야겠다는 사명감으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손 회장은 “연말정산상담업무는 세무사회에서 포기한 것으로 회계사회로 넘어갈 것을 5000만원 적자를 보면서 했다”며 “그런 결과 그 이후 계속적으로 세무사회가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장직과 관련해선 “연합회장은 작년에 서울 25개 지역회장단이 청계산 단합대회에서 본인을 지역회장들이 추천한 것”이라며 “이 모임은 지역회장친목모임으로 행사 때 본회장님과 부회장님도 종종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상철 서울지방세무사회장울 비롯해 서울회 임원들이 참석해 현안 문제에 대해 토론도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난달 4일 역삼지역세무사회 신년회에서 있었던 ‘의전문제’에 대해서도 “당일 본회장님은 참석한다는 예고 없이 참석했다”며 “행사 시나리오 소개 순서가 임향순 조용근 역대회장님과 역삼세무서장 순으로 되어있는 것을 보고 소개를 한 것이며 고의적으로 본회장님을 폄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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