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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D-6] 野단일화에도 이재명-윤석열 '접전'...마지막 여론조사 발표

단일화 선언前 조사…4자대결은 "오차범위 접전" 5건·"尹 우세" 1건
단일화시 安지지층 '李·尹' 중 누구에게로 더 많이? 혼전 양상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대선 6일을 앞두고 윤석열(국민의힘), 안철수(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전격 단일화를 선언한 가운데 양강 후보 양자 대결 또는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조사에서 엇갈린 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여론 공표 마지막 날인 3일 발표된 두 건의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윤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였지만 다른 두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격차로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일화를 가정하지 않은 다자 대결에서는 이 후보와 윤 후보가 접전이라는 결과가 5건,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조사가 1건 나왔다. 이날 발표된 10건의 조사는 모두 이날 단일화 선언 전에 진행됐다.

엠브레인퍼블릭이 문화일보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 윤 후보는 45.9%, 이 후보는 45.0%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0.9%포인트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이다.

입소스가 한국경제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후보로의 야권이 단일화시 윤 후보 48.9%, 이 후보 42.8%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인 6.1%포인트다.

단일화를 할 경우 안 후보 지지층의 44.9%가 윤 후보에게, 25.1%가 이 후보에게, 8.4%가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옮겨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방식은 전화통화(유선 10.0%, 무선 90.0%)다.

엠브레인퍼블릭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천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로 나설 경우 지지율은 윤 후보 47.4%, 이 후보 41.5%로 집계됐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보다 큰 5.9%포인트다. 야권 단일화시 안 후보의 지지층 가운데 이 후보로 옮겨간 비율이 31.2%로 윤 후보로 옮겨간 비율(29.2%)보다 2%포인트 많았다.

안 후보 지지층의 8.5%는 심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답했다. 조사 방식은 유선 임의전화걸기(14.4%)와 휴대전화 가상번호(85.6%)를 결합한 전화면접이다.

칸타코리아가 서울경제 의뢰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천2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윤 후보가 야권 단일 후보가 되면 지지율이 49%로 이 후보(38.3%)를 10.7%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보다 큰 격차다. 조사 방식은 임의전화걸기(RDD)를 활용한 전화면접(무선 89.1%, 유선 10.9%)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3천3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지율은 윤 후보 45.1%, 이 후보 40.6%, 안 후보 7.1%, 심 후보 1.9%로 집계됐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4.5%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 밖이다.

두 후보 모두 직전 조사보다 올랐지만, 윤 후보의 상승폭이 3.1%포인트로 이 후보(1.1%포인트)보다 컸다. 무선 전화면접(30%)과 자동응답(무선 65%, 유선 5%) 방식을 혼용했다.

서던포스트가 CBS노컷뉴스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한 다자 대결 조사는 윤 후보 39.6%, 이 후보 37.7%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이다.

안 후보는 8.6%, 심 후보는 1.7%로 나타났다. 전화면접조사(무선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천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4자 가상대결에서는 이 후보가 40%, 윤 후보가 40%의 지지율로 동률이다.

안 후보는 9%, 심 후보는 2%로 나타났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조사 방식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이다.

리서치뷰가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한 다자 대결 조사에서는 윤 후보 47%, 이 후보 41%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내 접전이다.

안 후보는 7%, 심 후보는 2%를 기록했다. ARS 자동응답조사(무선 85%, 유선 15%) 방식을 활용했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43.6%, 이 후보 40.9%, 안 후보 6.1%, 심 후보 2.3%로 집계됐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2.7%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유선 전화면접(16.7%)과 무선 ARS(83.3%) 방식을 병행했다.

넥스트리서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4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윤 후보 39.9%, 이 후보 34.1%, 안 후보 10.3%, 심 후보 2.1%를 기록했다.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는 5.8%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이다. 조사 방식은 전화면접(유선 14%, 무선 86%)이다.

 

여론조사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9 대선 6일 전인 이날부터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인용할 수 없다. 다만 금지 기간 전에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보도하거나 과거에 공표된 여론조사를 인용해 알리는 것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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