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9일 오전 9시 현재 제20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이 8.1%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만4천46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투표에서 총선거인 4천419만 7천692명 가운데 오전 9시 현재까지 360만213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2017년 19대 대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 9.4%보다 1.3%포인트 낮다.
지난 4∼5일 역대 최고치인 36.93%의 투표율을 기록한 사전투표로 일부 분산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율은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합산된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지역은 대구로 9.7%, 가장 낮은 지역은 전남로 6.1%다. 강원은 7.6%를 기록하고 있다.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이 1997년 15대 대선 이후 처음으로 80% 선을 돌파할지도 관심이다. 19대 대선의 최종 투표율은 77.2%였다.
중앙선관위가 매시간 정각 즈음 홈페이지에 공표하는 투표율은 전국에서 10분 전 취합된 투표율을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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