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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1분기 단기외채 비중 26.9% 감소…외채 건전성ㆍ지급능력 지표 개선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올해 1분기 단기외채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1일 '2015년 1분기 외채 동향 및 평가'에서 "올해 3월 말 기준 총외채는 418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65억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
 

단기외채는 1128억달러로 비거주자 은행예금 감소 등으로 전분기 대비 25억달러 줄었다.


장기외채는 3061억달러로 은행의 해외채권 상환 등으로 전분기 대비 40억달러 감소했다.


기재부는 "1분기 외채는 장기ㆍ단기외채 모두 줄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3분기 연속 감소했다"며 "이는 경상수지 흑자, 거주자 외화예금 증가 등 양호한 외화 유동성 여건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외채 대비 단기외채 비중은 전분기 대비 0.2%p 감소한 26.9%를 기록했다.


단기적인 대외지급 능력을 나타내는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31.1%로 전분기 대비 0.6%p 감소했다. 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순대외채권은 262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94억달라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기재부는 "향후 미국 금리인상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외화자금시장 및 외국인 증권투자 등을 중심으로 외채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안정적으로 대외건전성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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