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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우리은행 매각 내년으로 연기…7월중 매각방안 발표

 

축소 사본 -우리은행 본점사진.jpg

 

(조세금융신문=김사선 기자) 금융당국이 우리은행 매각이 올해 중에 어렵다고 판단, 내년으로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가능성이 희박한 상황에서 무리하게 추진했다 오히려 우리은행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공자위는 13일 우리은행 매각 관련 간담회를 열고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시장 수요 점검 결과를 보고 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이달 중에 우리은행 매각 방식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이후 소집돼 관심이 집중됐지만 결론 도출에 실패했다.


이 자리에서 공자위원들은 몇몇 사모펀드(PEF)와 해외자본들만 관심을 내보이고 있다는 내용을 전달받았으며, 때문에 매각 방식에 대한 논의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는 우리은행 매각을 내년으로 미루기로 사실상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14일 "마땅한 우리은행 인수 후보자를 모으지 못해 매각을 진행하는 것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달 중 (이러한 내용의) 정부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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