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4 (토)

  • 구름많음동두천 23.0℃
  • 구름많음강릉 23.6℃
  • 구름많음서울 25.2℃
  • 구름많음대전 25.7℃
  • 흐림대구 25.6℃
  • 박무울산 24.9℃
  • 맑음광주 25.0℃
  • 맑음부산 27.3℃
  • 맑음고창 23.5℃
  • 맑음제주 26.4℃
  • 구름조금강화 23.5℃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조금금산 23.0℃
  • 맑음강진군 24.5℃
  • 맑음경주시 24.6℃
  • 맑음거제 25.0℃
기상청 제공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 위원 선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HS효성은 26일 조현상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인 ABAC 신규 위원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ABAC는 APEC 활동 과정에서 정상과의 대화 등에 참여해 각국 정상들에게 민간 기업의 의견을 직접 전달하고자 설립된 자문기구다. ABAC 한국위원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조 부회장은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업산업자문위원회(BIAC) 이사와 한국·베트남 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도 맡으며 민간 외교에 앞장서고 있다.

 

ABAC 위원 선임에 맞춰 조 부회장은 이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APEC이 기업 등 민간 경제활동에 부여하는 가치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APEC 의장국 수임을 위한 기업인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200회 이상의 회의를 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위한 21개 회원국 간 논의를 주도한다.

 

조 부회장은 "내년도 우리나라가 APEC 의장국인 만큼 11월 정상회의 때 민간기업의 입장을 '정상과의 대화'를 통해 잘 전달해 성공적인 의장국 수임을 위해 필요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ABAC 위원들에게 적극적인 활동으로 우리 기업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활동 성과를 거두는 좋은 기회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신정권 티메프 검은우산 비대위원장, 피해자 위한 '특별법 제정'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23일 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액이 1조 3천억까지 늘어났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지만,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위해 티메프 피해자들이 신고한 피해 집계액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커머스, 큐텐의 미정산 금액, 소비자 미환불금액, PG관련 금액, 카드사 및 금융사 관련 금액을 합하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그 피해금액과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정책과 지원처가 달라 피해자들은 피부에 닿지 않은 정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과 각 부처별 흩어져있는 지원책을 한 데 모으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해업체들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일률적인 규제, 제재 정책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업의 속성과 특성에 맞는 국가의 보증보험 시스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티메프 피해자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