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5 (일)

  • 구름많음동두천 23.5℃
  • 흐림강릉 21.9℃
  • 구름조금서울 25.3℃
  • 구름조금대전 25.4℃
  • 구름조금대구 25.1℃
  • 구름많음울산 24.8℃
  • 맑음광주 25.3℃
  • 구름많음부산 27.6℃
  • 맑음고창 24.2℃
  • 제주 28.8℃
  • 구름많음강화 23.8℃
  • 구름조금보은 23.9℃
  • 맑음금산 23.9℃
  • 구름조금강진군 25.6℃
  • 흐림경주시 24.8℃
  • 구름조금거제 27.7℃
기상청 제공

BS산업, 내달 초 '2024 WSCE' 참가…친환경도시 '솔라시도' 공개

대규모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 ‘솔라시도’ 내 AI 데이터센터 및 RE100 기업 등에 공급 예정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보성그룹 산하 계열사 BS산업이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이하 ‘WSCE’)’에서 친환경 미래도시 ‘솔라시도’를 공개한다. 

 

29일 BS산업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WSCE’에 참가해 전라남도 해남관 부스에서 기후위기 대응 솔루션으로 ‘재생에너지’, ‘스마트 모빌리티’, ‘웰니스 정원’ 등 솔라시도의 도시개발 비전과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라시도’는 BS산업과 또 다른 보성그룹 계열사 한양, 전라남도 등이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에서 전남 해남군 일대 약 2090만㎡(약 632만평) 부지에 추진 중인 대규모 민관협력 도시개발사업이다.

 

BS산업은 ‘2024 WSCE’를 통해 ‘솔라시도’ 스마트시티에 조성 예정인 ▲재생에너지 기반 AI데이터센터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 ▲자율주행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비전 및 교통체계 ▲정원과 리조트형 레저주택 등 웰니스 정주환경과 관련된 주요 사업들을 영상, 패널, 모형 등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BS산업에 따르면 ‘솔라시도’ 스마트시티는 ‘재생에너지 허브터미널’ 개념을 적용해 대규모 친환경 재생에너지 발전단지와 RE100 산업단지를 연계함으로써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미래도시로 개발 중이다. 

 

특히 올해 6월 RE100 산업단지 내 20만평 규모 데이터센터 조성 계획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관련 산업 유치 및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인해 기회발전특구에서는 상속세‧소득세‧취득세 등이 완화 적용된다.

 

또한 ‘솔라시도’는 올해 1월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사업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6월 주택사업 설계공모 과정을 거치는 등 도시의 골격을 갖추는데 속도를 높이는 중이다.

 

BS산업 관계자는 “‘솔라시도’는 대규모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솔라시도’ 내 AI 데이터센터, RE100 기업 등 수요처에 직접 공급해 전력계통 부담을 최소화하고 탄소중립을 선도함으로써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미래도시”라며 “개인의 니즈와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주택단지와 스마트 인프라, 정원도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스마트시티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솔라시도’에서 선도적으로 추진 예정인 주택사업 규모는 약 5000세대에 이른다”면서 “여기에 클럽하우스와 복합커뮤니티 시설, 야외 스포츠 커뮤니티를 갖춘 약 2000세대 규모 레저 주택단지인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SGV)’, 야외 프랙티스 골프코스, 수공간 놀이시설 등을 갖춘 약 2200세대 규모 ‘리조트 주택단지’, 약 1000세대 규모 ‘헬스케어 단지’ 등이 조성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24 WSCE’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행사다. 전 세계 70개국 330개 이상 도시와 각 나라별 정부‧기업 등에 속한 스마티시티 다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지난해 행사에 이어 올해 8회째 개최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인터뷰] 신정권 티메프 검은우산 비대위원장, 피해자 위한 '특별법 제정' 절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7월 23일 터진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 피해액이 1조 3천억까지 늘어났다고 정부는 추산하고 있지만, 티메프의 회생절차 개시를 위해 티메프 피해자들이 신고한 피해 집계액은 1조 7천억원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인터파크커머스, 큐텐의 미정산 금액, 소비자 미환불금액, PG관련 금액, 카드사 및 금융사 관련 금액을 합하면 2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그 피해금액과 규모가 얼마인지조차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각기 다른 정책과 지원처가 달라 피해자들은 피부에 닿지 않은 정책으로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러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은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의 일관성 있는 지원과 각 부처별 흩어져있는 지원책을 한 데 모으고 중앙집중식 컨트롤타워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피해업체들 역시 이번사태에 대해 일률적인 규제, 제재 정책을 바라는 것이 아닌 사업의 속성과 특성에 맞는 국가의 보증보험 시스템처럼 ‘안전장치’를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신정권 검은우산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티메프 피해자들의 현 상황과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