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민경종 전문기자) BNK경남은행이 추석 전까지 지자체별 ‘맞춤형’ 물품을 경남 시·군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8420세대에 지원하는 사랑나눔 사업을 전개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BNK경남은행이 ‘추석맞이 취약계층 사랑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창원특례시에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고 밝힌 것인데, 이 사업은 지자체별로 선호하는 물품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하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 컨셉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창원특례시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차원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을 선택해 1억원 상당 전통시장 상품권을 전달했고, 향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특례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될 예정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BNK경남은행은 오는 13일까지 경남 시·군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8420세대에 4억2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예경탁 은행장은 “올 추석에는 기존과 다르게 지자체별로 선호하는 물품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사랑나눔사업이 추진된다”며 “지역의 취약계층들이 추석 한가위를 좀더 풍성하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추석맞이 취약계층 사랑나눔사업에 앞서 지난 7월 창원특례시에 ‘시원한 여름나기 쿨매트 2000개’를 기탁해 지역 취약계층 2000세대를 나눠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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