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협중앙회(회장 문철상)가 15일 금융기관으로는 최초로 의료봉사협약을 맺은 열린의사회(이사장 고병석)와 함께 첫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 봉사활동에는 열린의사회 회원과 금산지역 5개 신협 임직원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금산군 보건소에서 주민 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날 봉사활동에 앞서 열린의사회에 의료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한 후원금 1억원도 전달했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치과, 한의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었으며,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와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신협중앙회 진석규 사업대표이사는 “이번 의료봉사로 의료소외지역의 주민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다양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께 의료혜택이 제공되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석한 박동철 금산군수도 “신협은 지역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해 좋은 일들을 하고 있다”며 “특별히 신협에서 금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료봉사활동을 와줘서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금산지역을 포함해 강원 등 연내 5개 지역에서 국내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7월에는 필리핀신협연합회와 협력하여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해외의료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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