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박형준 기자)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명목 수요가 2025년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블록체인 관련 매체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의 수요는 마이너스로 전환되었다.
올해 초까지 긍정적이었던 비트코인 수요는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위험 자산 대신 안전한 자산으로 자금을 옮기고 있다.
특히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암호화폐 회의 이후 거시경제적 요인들이 악화되며 비트코인 가격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예상보다 낮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현재 비트코인은 200일 지수이동평균(E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시장 심리도 크게 악화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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