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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시험 경쟁률 4.9대 1…최연소 합격자 20.5세

1차시험 2012명 합격…전년비 110명 감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총 2912명이 합격했다고 21일 밝혔다. 작년과 비교해 110명 감소한 수준이다.

 

올해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는 총 1만4259명이 응시했고, 경쟁률은 4.9:1 이었다.

 

최저 합격 점수는 510점 만점에 349점, 평균 69.4점으로 전년 대비 평균 1.5점 줄었으나 예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올해 공인회계사 최소 선발 인원은 1200명이다.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서 최고 득점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정찬영 씨로 총점 456점을 받았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20.5세인 고려대 재학생 최성헌 씨다.

 

합격자 분포를 살펴보면 20대 후반(25~29세)이 가장 많았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생이 57.8%로 가장 많았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 전공자가 68.7%를 기록했다.

 

금감원은 올해 제2차 공인회계사 시험에 총 4659명이 응시할 것으로 내다봤으며, 예상 경쟁률은 3.91대 1로 관측했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를 포함해 지난해 1차 시험 합격자 중 제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이 등을 합친 숫자다.

 

2차 시험은 오는 6월 28~29일 이틀간 실시되며 5월 8~20일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9월 5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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