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6 (금)

  • 흐림동두천 -0.4℃
  • 맑음강릉 4.7℃
  • 안개서울 1.0℃
  • 안개대전 0.3℃
  • 박무대구 -0.7℃
  • 연무울산 3.3℃
  • 안개광주 -0.4℃
  • 맑음부산 6.6℃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6.5℃
  • 흐림강화 -0.7℃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2.2℃
  • 맑음강진군 -2.1℃
  • 맑음경주시 -2.2℃
  • 구름조금거제 2.5℃
기상청 제공

세무사회, 모바일 앱 ‘CTA’ 출시…디지털 전환 가속화

'맘모스앱' 뛰어넘어 ‘플랫폼세무사회’ 모바일 시대 열어
구재이 회장, "세무사 전문성 뒷받침, 회원 간 연결성 높일 것"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회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소통을 혁신하기 위한 공식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한국세무사회(CTA)'를 10일 전격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맘모스앱'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세무사회 차원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번 CTA 앱의 핵심은 '플랫폼세무사회' 서비스와의 유기적인 연동이다. PC 환경에서만 가능했던 AI세무사, 국민의세무사 등 핵심 디지털 서비스를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는 단순히 편의성을 높이는 수준을 넘어선다. 세무사들이 사무실 밖에서도 신속하게 주요 업무를 처리하고 전문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면서, 업무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다.

 

앱의 '사업현장' 메뉴를 통해 주요 서비스에 바로 연결하고, '세무전문가' 메뉴에서 조세DB, 간편세액계산 등을 제공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CTA 앱은 기능적인 측면 외에 소통의 장을 확장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추가된 '세무사 커뮤니티' 기능은 그동안 카카오톡 등 사설 메신저에 의존했던 회원들의 소통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메신저는 회원 누락이나 자료 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전용 커뮤니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세무사들이 전문 지식과 실무 노하우를 공유하며 상호 협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CTA 앱은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받는' 환경을 실현하겠다는 한국세무사회의 비전을 담고 있다. 하지만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필수적이다.

 

기존 '맘모스앱' 사용자들의 원활한 전환을 위한 지원도 중요하다. 기존 자료의 자동 이관이 되지 않아 수동으로 재설정해야 하는 부분은 초기 불편함으로 작용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와 지원이 필요해 보인다.

 

구재이 회장은 “한국세무사회(CTA) 앱은 세무사의 전문성을 뒷받침하고 회원 간 연결성을 높이는 플랫폼”이라며, “플랫폼세무사회, AI세무사 등 디지털 기반 서비스와 함께, 회원들이 폼나게 일하고 제대로 보수받는 환경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통해 세무사의 위상을 높이고, 실질적인 직무 수행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