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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여름 휴가철 앞두고 금융권 마케팅 대전 '막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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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금융회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잡기에 나서고 있다.

은행들은 체험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외여행객을 겨냥해 환전을 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용카드사들은 해외여행상품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어촌과 도시 간 교류 확대를 도모하고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어촌체험 가족 나들이’의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강원도 양양에 위치한 하조대 해수욕장에서 2박3일씩 총 4회차에 걸쳐 개최된다. 참가자는 어촌계 운영 숙박과 맨손고기잡기, 지역 내 특산물 시식회 등의 어촌체험과 모래조각대회, 소망 풍등날리기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모집은 수협은행과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오는 30일까지 행사 이벤트 페이지(www.lovesummer.co.kr)에 접속해 지원서만 작성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추첨을 통해 320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부터 9월 12일까지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 등 3대 주요 통화를 환전할 때 환율을 최고 70% 우대한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은 환율 우대 대신 경품 제공을 내걸었다. 신한은행은 오는 9월 13일까지 500달러 이상 환전 고객을 추첨, 호텔 스위트룸 숙박권과 호텔 이용 상품권 등을 준다. 국민은행도 9월 12일까지를 환전 이벤트 기간으로 정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은 8월 말까지 달러화, 엔화, 유로화에 최고 70% 환율을 우대하는 'Cool Summer 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농협은행도 내달 14일까지 달러화를 환전하면 환율을 50% 우대한다.
 

신한카드는 아시아나 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한카드 신용, 체크카드로 인천 출발 방콕, 푸켓, 마닐라, 클락크필드, 세부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아시아나 인터넷운임 추가 5%할인과 신한카드 캐시백 5% 등 총 10%의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기간은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구매한 항공권에 한하며, 출발기간은 7월 1일 ~ 8월 12일까지다. 
 

KB국민카드는 이달 말까지 KB국민카드 항공 전용 상담데스크(1644-0098) 또는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내 라이프 플라자 여행사이트를 통해 KB국민카드로 국제선 항공권 구입 시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기간 KB국민카드로 인터파크투어, 하나투어, 웹투어, 와이페이모어, 모두투어에서 할인 대상 항공사의 국제선 항공권 구매 시에는 2~18%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내달 31일까지 삼성카드 여행 홈페이지(http://travel.samsungcard.com) 내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삼성카드로 결제하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7% 청구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카드는 9월말까지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해외이용금액(온라인 포함)에 대해 롯데포인트를 적립해준다. 국내에서 이용한 금액이 100만원~1천만원 이상이면 해외에서 이용한 금액의 이용금액별로 1%~3%를 롯데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우리카드는 마스터카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이달 말일까지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에서 호텔 예약시 10% 할인해준다. 같은 기간 인터파크투어에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중국국제항공 등의 항공료를 우리카드로 결제한 고객에게는 2~7%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SK카드는 내달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이벤트에 참여한 후 해외항공권 결제시 최대 5만원을, 해외호텔 예약시 최대 3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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