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현대카드가 오는 10월 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국립현대미술관, 뉴욕현대미술관과 공동으로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 15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 전시를 개최한다.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YAP, Young Architects Program)’은 뉴욕현대미술관이 젊은 건축가를 발굴하고 이들에게 재능을 펼칠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하는 공모 프로그램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내 미술관 마당에는 올해 프로그램의 건축가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팀 ‘문지방’의 작품 <신선놀음>이 설치된다. 문지방은 구름을 형상화한 공기 풍선과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물안개, 마치 지상과 천상을 연결하는 듯한 나무 계단 등을 통해 신선이 노니는 장소를 구현했다.
이외에 제7전시실에서는 최종 후보군에 오른 ‘김세진, 네임리스 건축(나은중, 유소래), 이용주, AnLstudio(신민재, 안기현, 이민수)’의 작품이 소개된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국제 네트워크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것을 기념해 1998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젊은 건축가 프로그램의 역사와 함께 국내에서 1차로 추천받은 건축가들 역시 이번 전시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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