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한카드가 아메리칸익스프레스(이하 아멕스)와 제휴를 통해 ‘S&(에스앤)’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S&’ 브랜드 카드는 아멕스에서 국내 카드 이용분에 부과하는 국제브랜드 수수료를 현지카드사로부터 따로 받지 않는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절감된 수수료 비용을 국내 전용 카드와 동일한 저렴한 연회비의 혜택으로 고객에게 되돌려 주는 한편, 고객들은 기존 아멕스 네트워크의 글로벌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브랜드 카드를 국내에서 이용하면 '폴바셋'과 ‘카페 아티제’에서 커피 1+1 서비스, 불고기브라더스 10% 할인, 면세점 5~15%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부유출 없는 착한카드 전략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고객들의 부담을 최소화시키면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해외브랜드 다변화 전략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S&’ 브랜드 카드를 23.5카드에 적용시켰다. ‘S&’ 브랜드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동일한 1만원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