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지난달 체크카드 사용 1건당 평균 결제금액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6월 체크카드 사용 1건당 평균결제금액은 2만4910원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37.56조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0.65조원(1.8%),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9.09조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66조원(22.3%) 증가했다.
승인금액 증가율은 신용카드와 체크카드가 각각 희비가 엇갈렸다. 신용카드는 전년 동월대비 하락한 1.8% 기록한 반면 체크카드는 전년 동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22.3%로 집계됐다.
전체 카드승인금액 대비 비중 역시 체크카드는 19.4%로 증가했지만 신용카드는 80.2%로 하락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카드 종류별 평균결제금액이 전년 동월대비 모두 하락했다”면서 “이는 결제금액이 높은 경우에는 신용카드를 선호하고 결제금액이 낮은 경우에는 체크카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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