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신용카드를 이용하는 2·30대 여성의 상품권 구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삼성카드가 자사 2·30대 여성 회원의 소비성향을 4년 전과 비교 분석한 결과 상품권 구매가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품권 종류 역시 변화했다. 4년 전에는 대부분 백화점 등 유통 상품권을 구매했다면 최근에는 간편하게 구매와 선물이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등이 증가한 것.
실제 2·30대 여성의 커피 상품권 결제 건수는 4년 전에 비해 14배나 급증했다.
이어 스포츠 의류 등을 포함한 레저용품의 결제건수가 3배, 뷰티·성형 부문이 2.4배 증가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2·30대 여성은 스타일을 중요시하지만, 최근 실용성과 경제성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인다”며 “젊은 세대들이 ‘홀가분’한 실용을 누릴 수 있도록 특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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