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결제중계 사업자인 한국정보통신(KICC)이 다음달 1일부터 출시하는 모든 POS단말기에 보안을 강화한 IC리더기(모델명 ED-946)를 장착한다고 19일 밝혔다.
새 IC리더기는 리더기에서 카드 정보를 암호화하면 결제중계업체인 밴(VAN)사에서만 복호화(암호화한 것을 다시 푸는 것)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카드에 있는 칩을 단말기에 삽입해 결제하는 IC카드와 카드 뒷면 마그네틱 띠를 긁어서 결제하는 기존 MS카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에 출시된 POS단말기나 타 업체 단말기에 부착해 사용할 수도 있다.
KICC 관계자는 "새 IC리더기는 중간 과정에서 가맹점 등이 카드정보를 복호화할 수 없어 해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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