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분양시장, 강남과 ‘通’하라…강남권 접근성 좋은 단지 인기

강남발 상승세 확산에 가격 경쟁력 높아져

(조세금융신문) 수도권 분양시장은 강남권과 얼마나 가까운지, 강남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가에 따라 선호도 차가 크다.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동탄2신도시 등은 강남 접근성이 좋아 수도권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도 비교적 좋은 청약결과를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가격 진입장벽이 높은 강남권 생활인프라를 이용하기 위해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경기지역 신규 분양은 가을 분양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이 예상된다.


하반기 주목할 강남 생활권 지역 중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동탄2신도시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먼저 지난해부터 수도권 분양시장의 핫플레이스로 불리는 위례신도시는 송파구와 연접하고 강남구 방면으로도 이동이 쉬운 입지로 경기지역 대표적인 강남 생활권 지역이다.


특히 위례신도시에서 서울 신사역까지 15㎞를 연결하는 경전철 위례~신사선(2021년 개통)까지 계획 돼 있어 강남 접근성은 더욱 개선된다. 분양가 역시 3.3㎡당 1천7백만원대로, 송파구 일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3.3㎡당 2천만원 이상임을 고려하면 가격 경쟁력도 높다.


지난 7월 분양된 위례신안인스빌아스트로는 6백7가구 공급(특별공급제외)에 1순위자만 1만1천9백여명이 청약, 평균 19.6대1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이 마감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


GS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A2-3블록 전용면적 101~134㎡, 총 5백17가구를 짓는 위례자이를 9월경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 경전철 위례~신사선 이용이 쉽다.


이어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창곡동 C2-2,3블록(단지명 미정)과 C2-4,5,6블록 우남역 푸르지오 등 2개 단지를 분양한다. 각각 11월과 12월경 분양예정이다.


C2-2,3블록은 전용면적 85㎡초과, 총 2백16가구며 위례우남역 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 총 6백30가구 등이다.


C2-2,3블록은 트램, 트랜짓몰 등을 이용하기 쉽고 우남역 푸르지오는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 역세권 단지로 잠실방면 접근성이 매우 좋다.


그린밸트 해제 지역으로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하남 미사강변도시는 강남권인 강동구와 접하고 있고 상일IC, 강일IC 등과 올림픽대로를 통해 송파 방면으로도 이동하기 쉽다.


특히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2018년 예정)이 개통되면 서울 도심방면으로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분양가가 3.3㎡ 당 1천3백만원대로 강동구 일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


지난 5월 분양한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8백70가구 전 타입이 순위 내 청약 마감 됐고 현재 완판을 앞두고 있는 등 소비자들이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GS건설이 미사강변도시 A21블록 전용면적 91~132㎡, 총 1천2백22가구를 짓는 미사강변센트럴자이를 오는 9월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부선축에 위치한 동탄2신도시는 지난 상반기 반도건설, 경남기업, 금강주택 등 분양단지들이 1순위 또는 순위내 청약이 대부분 마감됐고 계약 역시 완판 됐거나 완판을 앞두고 있는 등 관심이 높다.


반도건설이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전용면적 84~95㎡, 총 7백40가구를 짓는 동탄2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4.0을 9월 경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고 복합화초굥, 중고교 등이 단지와 가까워 교육환경이 좋다. 단지 내 스트리트형 상가를 조성 할 계획으로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대우건설이 동탄2신도시 A1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8백37가구를 짓는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A1블록)를 10월 경 분양한다. 단지 옆으로 초중고교 부지가 있어 통학환경이 좋다. 전면에 하천과 공원 등이 있어 조망권이 확보된다. KTX동탄역과 주변 상업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닥터아파트 권일 리서치팀장은 “수도권 주택시장의 침체 속에서 청약 결과 등이 좋은 것은 그만큼 잠재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라면서 “이들 지역은 교통, 편의시설은 물론 쾌적성까지 갖춰 입주 후에도 인기가 이어질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