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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 제2금융

BC카드, 국내 금융사 최초로 프로세싱 서비스 직접 수출

인도네시아 ‘Mandiri은행’과 합작사 설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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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위치한 Mandiri은행(Bank Mandiri)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내 신용카드 매입사업 수행을 위한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서준희 BC카드 사장(오른쪽)과 부디 사디킨(Budi Sadikin) Mandiri은행 행장

(조세금융신문)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서준희)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책 은행 Mandiri은행(Bank Mandiri)과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설립 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BC카드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된 Mandiri은행의 ‘신용카드 프로세싱 합작사 파트너 선정’에 참여해 미국, 일본, 독일 등 유수의 글로벌 신용카드 프로세싱 기업 10여 곳과 경쟁한 끝에 지난 7월 우선 협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과정에서 Mandiri은행은 △ BC카드가 30여년간 축척해 온 신용카드 프로세싱 Know-how △ 국가 통신망 기간사업자인 모기업 KT의 ICT 지원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 합작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신용카드 매입사업은 물론 신용카드 시스템 구축 및 가맹점 확대, 단말기 공급, 결제 프로세싱, 마케팅 플랫폼 제공 등 신용카드 프로세싱 전반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준희 BC카드 사장은 “Mandiri은행이 BC카드를 사업 파트너로 선택한 것은 국내 카드시장의 프로세싱 기술력과 서비스가 세계적 수준임을 입증했다”면서 “’2020년 아시아 1위 결제서비스 기업’이라는 BC카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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