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올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이 전년동기대비 17.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가 17일 발표한 ‘2014. 2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실적은 총 29.8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5억 달러(17.9%) 증가했다.
이중 해외현금인출실적은 7.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1%, 해외카드 구매실적은 22.4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422달러로 전년동기대비 3.4% 하락했다. 카드 종류별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1554달러, 신용카드 400달러, 체크카드 389달러로 조사됐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국내 거주자의 해외카드 구매실적이 해외현금인출실적에 비해 높은 증가세를 보이는 것은 해외에서 결제수단으로 카드가 활발히 사용되는 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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