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 아주캐피탈이 우량 직장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중고차 할부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최저 7.9%부터 최고 16.9%로 우량 직장을 4개 등급으로 구분해 금리를 차등 적용한다.
특히, 아주캐피탈이 선정한 우량직장 등급 중 S등급은 기존의 중고차 할부상품보다 평균금리 최대 4%p 이상 낮춰 직장인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
중고차 시장은 지난 해 중개수수료 상한제로 할부상품 금리가 인하되고, 온라인 중고자동차 매매가 활성화 되면서 성장 속도가 최근 더 빨라지고 있다.
또한 수입신차와 맞물려 수입 중고차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중고차 할부금융상품에 대한 니즈도 더 높아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수입 중고차 매매 비중이 2011년 5.9%에서 2014년 7.6%로 신장했다.
올 상반기 수입중고차 거래는 115,631대로 지난해 상반기 98,144대 대비 17.8% 상승하는 등 중고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아주캐피탈 관계자는 “ 수입차는 중고차이더라도 높은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어 우량 직장인 대상 저금리 중고차 할부 상품이 많은 직장인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직장군은 S, A, B, C 등 4개 등급으로 구분되며, 최저 7.9%의 금리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S등급은 상장사로 직전 2년 연속 흑자이고 신용등급이 우수한 172개 회사가 해당된다. 감정평가사, 건축사, 변리사, 변호사 등 급여소득 전문직도 S등급에 포함된다.
아주캐피탈의 ‘우량 직장인 대상 중고차 할부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우량 직장등급에 포함되는 약 4만여 개 기업에 근무하는 임직원이다. 대출 신청 시 재직증명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등급에 맞는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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