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바둑을 통해서 좋은 벗을 얻는다(得好友, 득호우)’는 말처럼 부산국세청이 바둑으로 하나 되는 뜻깊은 기회를 얻었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 김한년)은 지난 2일 부산지방국세청 및 관내 일선세무서의 바둑동호회 회원과 국세청을 퇴직한 선배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부산지방국세청장배 바둑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바둑급수별로 최강부(3급 이상), 일반부(4급~8급)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세무서 등 소속별 개인의 대회성적 점수를 집계해 종합우승을 정했다.
개인전 대국결과 최강부는 우승 조종순(동래), 준우승 김연재(퇴직), 3위 이창렬(부산청)회원이 입상했다. 일반부는 우승 전희원(동래), 준우승 우성락(금정), 3위 김석률(북부산)회원이 각각 입상했으며, 개인전 입상성적을 종합한 결과 종합우승의 영광은 동래세무서가 차지했다.
부산청 소속 유병철 기우회장은 대회사에서 “부산지방국세청에 근무하는 직원과 퇴직하신 선배님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수담을 나눌 수 있기에 더욱 즐겁고 정겨운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둑대회를 개최하여 즐겁고 활기찬 직장생활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한년 부산청장은 “이러한 동호회 활동이 자연스럽게 소통문화로 확산되었으면 좋겠다”며 “동호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바둑동호회 회원을 격려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