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하나SK-외환카드, 이르면 연내 통합된다

양사 이사회 합병 공식 결의…시장점유율 8%대로 도약

 

(조세금융신문)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24일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두 카드사의 합병을 공식 결의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가 합병하게 되면 카드자산 6조원, 시장점유율 8%의 중위권 카드사가 탄생하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카드사 통합을 계기로 단기간 내 통합 카드사의 시장점유율을 10% 이상으로 끌어 올리고, 2025년에는 업계 선도 카드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일 ‘카드 통합추진단(이하 통추단)’을 출범하고 연내 통합을 목표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통추단은 이달 중 금융위원회에 합병 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10월 중으로 양사 주주총회를 개최해 합병승인 및 정관변경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관계자는 “카드사 통합에 따른 규모의 경제 실현으로 비용 효율화 750억 및 수익창출 870억 등 개별 성장 대비 약 1600억원의 시너지가 예상된다”며 “양사 통합을 통해어려운 카드시장 환경을 극복하고 선도 카드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