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대구시 수성구를 전담하는 세무서가 본격 개청했다.
수성세무서(서장 전상은)는 3일 대구광역시 수성구 달구벌대로 2362 범어영타워에서 본격적으로 세무업무를 개시했다. 관할은 수성구 26개동으로 이 지역 인구는 44만여명에 달한다.
대구지방국세청(청장 박만성)은 지난해 연말 수성세무서 개청 준비단(단장 전상은)을 발족하고, 수성세무서 신설을 위한 실무작업에 착수했었다.
그간 수성구는 동대구세무서 관할이었으나, 동구 혁신도시 조성 이후 공공기관 이전 등으로 세무행정에 대한 수요가 더 높아졌으나, 낙후된 청사와 제한된 인력으로 납세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전상은 초대 수성서장은 “이제 좀 더 가까이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고, 납세자가 성실납세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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