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하나산 산행은 양사 임직원 약 800여명이 모두 참석한 첫 번째 공식행사로 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 외환카드 권혁승 사장 등 양사 임원 12명도 전원 함께했다.
양사 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하나산 둘레길을 함께 걸었으며, 산행 이후에는 별도 마련된 식사 및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다. 또 통합을 위한 임직원 개개인의 메시지가 적힌 1000개 이상의 퍼즐로 구성된 ‘한마음 퍼즐 맞추기’도 진행했다.
하나금융지주 카드 통합추진단 관계자는 “기업문화 활동뿐만 아니라 다문화 가정봉사 및 기부행사 등 사회공헌과도 연계하여 양사 직원의 감성 통합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통합카드사 출범 전은 물론이고,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는 지난달 24일 ‘합병 예비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하고, 연내 통합카드사 출범을 위해 합병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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