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카드 · 제2금융

3분기 카드승인금액 147조 넘어…작년 1분기 이후 최고

 

(조세금융신문)올 3분기 카드승인금액이 147조원을 넘어서며 지난 2013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여신금융협회가 발표한 ‘2014년 3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카드승인금액은 147조17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신용카드 승인금액은 총 117조2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반면 체크카드 승인금액은 29조42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5% 증가했다.
 

3분기 카드 평균 결제금액은 4만5709원으로 카드승인자료 수집이 시작된 2005년 1분기(8만3854원) 이래 처음으로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다. 이는 카드 결제 건수가 늘어나면서 소액화가 지속적으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카드 종류별 평균 결제금액은 신용카드가 5만7033원, 체크카드는 2만5487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3.9% 하락했다.
 

같은 기간 카드승인금액 상위 10대 업종으로을 살펴보면 신용카드는 국산신차판매(1327만원), 보험(14만93원)과 같이 평균결제금액이 높은 업종이, 체크카드에는 편의점(5311원)과 같이 평균결제금액이 낮은 업종이 포함됐다.

특히 세금의 카드납부가 확산되면서 3분기 공과금서비스업종 카드승인금액은 6조5600억원으로 전체 카드승인금액 증가율(6.3%) 대비 높은 증가율(13.4%)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