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가 올해 안에 합병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정례회의에서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합병을 예비 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병은 외환카드가 하나SK카드를 흡수 합병하는 형식으로, 합병 비율은 1대 1.1731316이다.
합병 카드사의 지분율은 하나금융지주가 74.58%, SK텔레콤이 25.42%이며, 합병기일은 다음 달 30일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합병은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하나금융 그룹 내 카드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SK와 외환카드는 11월 8일 주주총회를 연 후 곧바로 본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본인가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다음 달 내 합병을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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