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27일 제43대 대구지방국세청장에 취임한 권순박 대구청장이 경제적 약자에 대한 빈틈없는 세정지원을 당부했다.
권 대구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자영업자·저소득층이 세정지원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빈틈없이 안내하고 지원해야 한다”라며 “일자리 창출기업, 혁신 중소기업이 세무상 애로없이 성장할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려면 세무조사, 신고내용 확인 등 세정집행 모든 과정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납세자가 자발적으로 성실납세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법을 동원해 납세자가 잘못하거나 실수하기 쉬운 항목을 안내하고, 안내한 후에는 납세자, 세무대리인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권 대구청장은 국민들에게 상실감을 주는 대기업·대재산가·고소득 사업자의 지능형 탈세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고, 신종업종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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