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책

‘기후금융 국제세미나’ 14일 인천 송도서 개최

  • 등록 2014.11.14 15:50:27
크기변환_IMG_2095.JPG
인천대 글로벌융합대학산업단과 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미 재생에너지환경재단, 쥬한유럽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기후금융 국제세미나'의 참가자들이 송도 쉐라톤 호텔에서 진행된 오후 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위치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14일 ‘기후금융 국제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신학용 인천대 글로벌융합대학사업단과 국회 지속가능경제연구회장(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미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미 재생에너지환경재단(FREE),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의 공동 주최로 오전 10시부터 인천경제청 강당에서 ‘창조금융과 기후허브’를 주제로 진행됐다. 

기조발제에는 타리크 바누리(Tariq Banuri) 미 유타대 교수(전 유엔 지속가능국 국장), 크리스티안 월프(Christian Wolff) 룩셈부르크금융대학 학장, 숀 키드니(Sean Kidney)기후채권이니셔티브 대표가 ‘기후금융의 현황과 과제’, ‘세계적 금융지원센터 룩셈부르크의 핵심역량’, ‘세계 기후채권시장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오후 세미나는 인천경제청 인근 위치한 쉐라톤 송도 호텔에서 비공개 토론회로 이어졌다.  

토론회에는 해외 초청 전문가 3명과 정훈 국무조정실 녹색성장지원단 부단장, GCF 유관산업연구회 특별연구팀 등이 참석해 송도국제도시를 기후금융 중심지로 키워나갈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민간자본협력국(PSF)의 대응파트너로 한국기후기금(KCF) 설립 필요성과 ▲선도적으로 위안화표시 국제기후채권을 송도국제도시에서 발행하는 방안, ▲송도국제도시를 기후금융 특화형 법인설립지로 조성하는 제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특별대담-下]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조세금융신문=김종상 발행인 겸 대표이사) 조세금융신문은 추석 연휴 중에 본지 논설고문인 조세재정 전문가 이용섭 전 광주광역시장(법무법인 율촌 고문)을 만나 최근 정부가 발표한 내년도 예산안과 향후 5년간의 국가재정운용계획, 그리고 세재개편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특히 현 정부가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4대 개혁(연금·교육·의료·노동개혁)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오히려 국민들로 부터 외면을 당하고 있는 원인과 해법도 여쭤봤다. <편집자 주> [특별대담-上] 세금 그랜드슬래머 이용섭 “축소 지향적 재정정책으론 복합위기 극복할 수 없다” <下>편으로 이어집니다. ◇ 대담 : 김종상 본지 발행인/대표이사 ◇ 정리 : 구재회 기자 Q : 일부에서는 상속세를 폐지하거나 대폭 세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주장들을 하는데, 이번 정부의 상속세제 개편에 대한 의견은? A : 상속세 부담을 적정화하는 상속세제 개편은 꼭 필요하지만, 폐지에는 적극 반대한다. 상속세는 세금 없는 부의 세습 억제와 부의 재분배를 통한 양극화 완화 그리고 과세의 공평성 제고 및 기회균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세금이다. 과거에는 상속세가 재벌과 고액재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