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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코란도 안전사양·적재공간 추가 공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내달 출시 예정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란도의 안전사양과 적재공간 활용성 등 새로운 매력을 추가적으로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란도에는 앞서 공개된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에 더해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비롯해 다양한 안전사양을 채택해 빈틈없는 안전성을 확보했다.

 

또 동급 최대 적재공간 등 이번에 공개되는 내용을 통해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을 확인할 수 있다.

 

코란도의 적재공간은 경쟁모델을 크게 앞서는 동급 최대 551ℓ(VDA 기준)으로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 4개를 동시에 수납 가능하다.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하면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동급 최대 적재공간으로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한편 7에어백을 비롯한 앞선 안전사양을 채택한 코란도를 통해 고유의 제품 철학과 고객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쌍용차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코란도 지난달 차명과 외관 티저 이미지를 시작으로 디지털 인터페이스 블레이즈 콕핏,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 등 다채로운 매력을 차례로 공개하면서 올해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갈 차세대 전략모델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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