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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엔트리 SUV 코란도 가솔린 모델 사전계약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가 엔트리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코란도의 터보 가솔린 모델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될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넉넉한 실내 공간에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성능과 효율성, 낮은 자동차세에서 비롯되는 경제성, 합리적인 가격까지 더해 3인 이하 가족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고성능·고효율 1.5ℓ 터보 가솔린 엔진(e-XGDi150T)이 탑재된다. 이는 국내 출시된 1.5ℓ 가솔린 엔진 중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최대토크 28.6kg·m의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디럭스급 유모차를 넉넉하게 실을 수 있는 동급 최대 551ℓ(VDA213 기준) 적재공간과 동급에서 가장 넓은 앞뒤 좌석 간격을 갖춘 넉넉한 실내 공간 등 자녀가 있는 가족의 패밀리카로 탁월하다.

 

또 차로 중심 주행이 가능한 지능형 주행제어(IACC)와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RCTAi), 탑승객 하차 보조(EAF) 등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Deep Control)과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하는 7에어백을 적용해 안전은 물론 편의성까지 갖췄다.

 

다양한 정보를 화려한 그래픽으로 표현해 주는 동급 최초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9인치 AVN 스크린을 포함하는 블레이즈 콕핏(Blaze Cockpit)을 기반으로 한 하이테크 드라이빙도 즐길 수 있다.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C3 2246만원~2266만원 ▲C5 2340만원~2360만원 ▲C7 2745만원~2765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디젤 모델 대비 최대 약 190만원 가량 저렴할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판매가격은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한편, 쌍용차는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계약금 10만원을 환급해 주고 출시를 기념해 이달 중 구매 고객에게 ‘아이나비 블랙박스+칼트윈 프리미엄 틴팅’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패키지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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